이산저산

석병산 등산지도

산장 2009. 10. 12. 18:47

▶석병산 등산정보

 

등산코스: 삽당령(670)- 첫번째봉우리-삼각점-두리봉-헬기장-석병산정상-일월문-쉰길폭포-칠선녀탕-범바위-상황지미

구간별 거리

  삽당령-두리봉: 4.6km >>> 삽당령에서 2.2km구간은 놀고먹는 산길..

  두리봉-석병산: 1.6km

구간별 소요시간:

  1.삽당령 ↔ 제1봉 : 10분 >>> 임업시험장 동부육종장 조망

  2.제1봉 ↔ 삼각점: 30분 >>> 제1휴식(활엽수림대/산죽밭이 석병산까지 이어짐)

  3.삼각점 ↔ 두리봉: 80분

  4.두리봉 ↔ 헬기장: 20분 >>> 석병산 조망, 점심식사

  5.헬기장 ↔ 석병산: 30분 >>> 제단/일월문/천하대장군바위

  6.석병산 ↔ 상황지미: 2시간30분 >>> 칠선녀탕에서 족욕

하산길 볼거리

  아들바위:

  쉰길폭포: 높이가 쉰길은 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범바위

  칠선녀탕

□석병산에 관하여 퍼온 글

 

  왕산면 목계리와 송현리 사이가 삽당령이다.

  670m의 고개로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되어있다 하여 삽당령(揷唐嶺)이라 불려진다.

  삽당령 정상에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리본이 많이 붙어있는 나무를 만난다.

  이 길로 조금 들어가면 급경사인 오르막이 나오는데 봉우리 정상까지 10분정도 걸린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면 “임업시험장 동부육종장”이 한눈에 보인다.

  이 봉우리에서 완만한 오르막길을 계속해 걷다보면 활엽수림대가 끝없이 펼쳐진다.

  활엽수림의 군락에 둘러싸여있는 한두 그루의 노송들은 소나무로서의 당당한 위세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 활엽수림대 밑으로 산죽밭이 석병산까지 끝없이 펼쳐진다. 산죽밭을 헤치고 가노라면 열대의 정글에 온 느낌이다.

  출발지에서 40분쯤 삼각측량점이 나오며, 주위에는 소나무가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다.

  계속해서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따라 산행을 하다보면 1033m의 두리봉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2시간이 소요된다.

  두리봉에서 다시 20분정도 걸으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기서 건너보이는 석병산은 아름답고 신비하게 보인다.

  산에 병풍을 쳐놓은 듯한 기암괴석의 다양한 모습과 바위사이로 자생하고 있는 회양목의 건강한 생명력,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산이 주는 감동이 바로 신비함이다.

  출발지에서 여기까지 2시간 50분정도 걸린다.

  산봉우리는 오묘한 바위로 둘러싸여 웅장하다.

  봉우리를 돌아가면 제단이 나온다.

  이곳에서 소망을 비는 산악인을 만나는 일 또한 어렵지 않다.

  제단 밑으로 조금 내려가면 바위 한가운데 둥근구멍이 뚫린 일월문(日月問)이 나오는데,

  건너편에서 떠오른 달빛이 일월문의 둥근문을 비추면 장관이라고 한다.

  일월문 주위에는 활엽수림대와 철쭉이 집단으로 서식하며 꽃들이 만발할 때면 이 일대의 산들이 온통 불붙은 것 같다고 한다.

 

                        ▼석병산 등산지도

 

 

-gksf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