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6(土)
산행코스: 여원재-장치-고남산-통신중계소-통안재-삼각점(573.2봉)-유치재-매요마을
-유치삼거리-사치재(88올림픽고속도로)-새맥이재-아막성-복성이뒷재-복성이재
도상거리: 21.48km
산행시간: 9시간07분...휴식(60분)/점심식사(46분)/알바(9분) 포함
날 씨: 새벽엔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니 차츰 개면서 오후부턴 땡볕..
06:56 여원치민박집에서 출발
06:59 여원재
07:09 마을길
07:12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파란지붕집(23번지)와 빨간지붕집(25번지) 사이의 골목길로 진입
이정표: 여원재 0.4km/고남산 5.0km
07:28 묘지..우측 내림길로..
07:34 장치
07:55 ~ 08:02 휴식
08:56 고남산 정상...13분 휴식
09:10 고남산 정상석...알바 9분
09:19 고남산 정상석으로 원위치
09:22 헬기장->>통신중계소
09:37 통안재
10:12 ~ 10:18 휴식
10:26 삼각점(573.2봉)
10:30 유치재
10:54 매요휴게실
▼11:40
매요휴게실에서의 긴 머무름을 마치고 다시 산행길에 오릅니다.
▼매요휴게실을 지나 마을시멘트길을 쭈욱 따라가다가..
▼11:44
아스팔트도로에 이르면서 백두대간 등산안내도가 있는 매요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사진의 전봇대를 지나서 좌측 숲길로 진입해도 좋고,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유치삼거리가 나올 때까지 쭈욱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전봇대를 지나 아스팔트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입하면 넓은 산책길 같은 숲길이 나오고..
▼나즈막한 언덕을 넘어서면...
▼11:50
이내 유치삼거리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결국 다시 포장도로로 떨어집니다.
대간길은 도로 건너편에 있는 콘테이너 뒷편으로 이어집니다.
▼포장도로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고남산 4.8km, 사치재 2.8km..
▼이정표는 도로 건너 콘테이너 뒷편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원재 10.5km, 사치재 2.5km..
도로 한번 건넜다고 사치재까지의 거리가 무려 300m나 줄었습니다.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12:01
유치삼거리에서 약 10분쯤..
묘1기가 자리잡은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잠시 내려가다가..
▼다시 봉우리를 향한 완만한 오름길로 이어지고..
▼88올림픽고속도로가 지나는 사치재로 내려설 때까지도 두세 차례의 오르내림을 거치게 될 모양입니다.
▼높은 습도와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등산복 상의는 마치 비를 맞은 듯 축축히 젖어듭니다.
▼닭장 옆에 있어야 할 달개비가 산중에서 산객을 반기고..
▼어여쁜 둥근이질풀이 나타나 무거운 발걸음을 멈추게 하여 잠시나마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합니다.
▼옛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듯한 장소가 나오고...
▼12:25
단정하게 정리된 3기의 묘지도 나오고..
▼거미줄이 앞을 가로막는 좁은 풀숲길도 지나고, 이런 걷기 좋은 반반한 길도 간혹 나타납니다.
▼조망이 트이며 바라다보이는 이름 모를 산..
▼매요마을과 사치재 사이에는 이름이 있는 봉우리는 없고
단지 지도 상에는 618m의 봉우리가 하나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618봉을 알아차릴 수 있는 단서가 없어 무심코 그냥 지나친 모양입니다.
▼그렇게 그저 대간리본의 안내를 받으며 잘 나있는 산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다 보니..
▼12:45
88올림픽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절개지 위에 이르면서
현위치가 '사치재'임을 알리며 장렬히 쓰러져 있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유치삼거리 2.5km, 돌아가는길(지하통로) 0.1km, 복성이재 7.2km..
▼멀리 좌측으로 보이는 고남산..
▼88올림픽고속도도로를 건너 올라야 할 봉우리..
▼절개지 위에서 우측으로 본 모습
▼조심스럽게 절개지 위에서 내려와
차량의 흐름이 뜸한 틈을 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여..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몇 걸음 진행하면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12:50
다시 산으로 올라가도록 인도하는 한 무더기의 대간리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배낭을 내리고 물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12:55
휴식을 마치고 출발..
이제 이 능선을 넘어 복성이재에 도착하면 오늘의 산행도 끝이 나게 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종합하면 사치재에서 복성이재까지는 약 3시간 남짓 걸리는 것으로 예상되어 지는데,
아침부터 이어진 대 여섯 시간의 산행을 통해 이미 지친 터라 어쩌면 오늘 산행에 있어서 가장 힘든 구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는 그저 그런 웬만한 오름길..
▼하지만..
곧 봉우리의 정상부가 보이면서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으로 바뀌고,
따가운 태양빛이 직접 머리 위로 내리쬐고 있어 봉우리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
▼또한 여지껏 이어져 왔던 산길과는 달리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무성한 잡풀이 등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13:07
잡풀을 헤치며 힘겹게 올라서니 헬기장..
짧은 오름길이지만 예기치 않은 갑작스런 가파른 오름세에 기진맥진..
물도 마시고 조망도 할 겸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우측 아래로 길게 뻗은 88올림픽고속도로와 함께 그 옆에 붙은 지리산휴게소가 내려다보입니다.
▼다음에 올라야 할 백두대간의 봉우리들인가..?
그렇다면 덕유산은 어디쯤일지..?
▼13:13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매요마을에서 사치재까지의 구간과 마찬가지로 사치재에서 복성이재에 이르는 동안에도 특별히 이름 있는 봉우리는 없습니다.
다만 지도 상에 새맥이재를 사이에 두고 697봉과 781봉이 있고 781봉 이전에 '시리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하나 있긴 하지만,
시리봉은 대간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어 굳이 오를 필요가 없는 봉우리입니다.
▼헬기장으로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헬기장에서 내려가는 길에도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한 잡풀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무성한 잡풀에도 불구하고 등로는 명확하게 잘 나있습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따르면 전에 이 근처에서 산불이 났었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등로에 나무는 없고 새살이 돋 듯 잡풀만이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나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갈 때엔
조망이 트이면서 앞으로 가야 할 마루금을 읽을 기회를 주곤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잠시 후 올라야 할 지도 상의 697봉인 듯..
▼다시 내려다보이는 88올림픽고속도로와 지리산휴게소..
▼무성한 수풀길은 계속 이어지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풀숲길을 벗어나
가끔씩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오솔길이 나타나면서 잠시나마 숨통을 트이게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하늘소..
'장수하늘소'인 줄 알았더니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알락하늘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를 이루고 있는 잡풀에 점령당한 산길..
▼모처럼 미끈한 길이 나오며..
▼13:24
이름 없는 능선봉에 올라섭니다.
▼정면으로 올라야 할 697봉이 통째로 보이고..
▼뒤로는 멀리 지나온 고남산이 조망됩니다.
▼다시 풀숲길로..
▼전방으로 보이는 697봉을 향해 오름질을 합니다.
▼13:34
697봉 정상에 다가서기 직전에 탁 트인 조망을 보여줄 것 같은 전방바위가 있습니다.
▼전망바위 위에 올라서니
사치재 이후 계속 마루금 우측 아래로 동행을 해 왔던 지리산휴게소는 여전히 선명히 내려다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지리산능선은 구름에 잠겨 있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말밥굽처럼 크게 휘돌아 이어져 온 대간길..
아쉽게도 뿌우연 연무로 인해 어디가 어딘지 분간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정봉-여원재-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만큼은 어느 정도 가늠이 됩니다.
▼조망을 마치고 다시 풀숲길을 헤치고 올라가..
▼13:38
한 무더기의 리본들이 반기는 697봉에 도착합니다.
배낭을 내리고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13:52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고
등로를 가득 메운 잡풀은 여전한 듯 싶더니..
▼얼마 후 고맙게도 잡풀의 저항이 없는 깨끗한 등로가 나오고..
▼그러한 등로는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 무성한 잡풀구간은 끝이 났는지..
▼잡풀의 방해를 받지 않는 줄기찬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가파른 내림길이 얼마간 이어지더니..
▼14:09
옛고개인 듯한 삼거리가 나오고..
▼리본들의 안내에 따라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조금 더 진행했더니..
▼14:11
너른 안부에 이르는데..
▼현위치가 '새맥이재'임을 알리는 비닐표시기가 발견됩니다.
▼새맥이재 이후에 올라야 할 봉우리는 781봉..
오늘 올라야 할 마지막 봉우리인 781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새맥이재에서 약 5분쯤
제법 규모가 있는 묘지가 나오고...
▼잡풀의 영향에선 이제 완전히 벗어난 듯..
▼이제 극복해야 하는 건 781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질뿐..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무수한 리본이 반기는 어느 한 봉우리를 지납니다.
▼봉우리를 지나 내림길은 잠시..
▼다시 오름길로 이어지고..
▼어기적어기적 올라..
▼14:45
다시 어느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배낭을 내리고 물을 마시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여원재에서 오늘 함께 동행을 하게 된 산님..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와 잡풀구간을 지나면서 상당한 악전고투를 벌여야 했었는데,
백두대간길이 이럴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합니다.
고전을 겪은 만큼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14:59
휴식을 마치고 봉우리에서 내려가자..
▼잡풀로 뒤덮힌 헬기장이 나옵니다.
▼지금은 비록 앙상하지만,
봄이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줄 듯한 꽃길도 나오고..
▼잡풀 대신 노송이 호위하는 호젓한 산길이 얼마간 이어집니다.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용봉산의 악귀봉에서 본 듯한 바위를 지나 781봉 정상에 올라서는 듯하더니..
▼능선길은 조금 더 이어지고..
▼안타깝게도
전방으로 올라야 할 봉우리가 하나 더 나타나면서..
▼15:19
좁고 볼품없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우리에서 내려가면서 살짝 조망이 트이고..
▼내림길은 아주 잠시...
▼15:23
이내 오름길로 바뀌면서 선답자의 산행사진에서 본 남근석이 나타나고..
▼15:24
남근석을 지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 781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781봉 정상에서 내려가면서
멀리 오늘의 종착지인 복성이재 고갯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복성이재로의 하산길...
▼줄기찬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15:38
산성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삼국시대 때 신라와 백제가 박 터지게 싸웠다는 아막성터인 모양입니다.
▼돌탑도 나오고..
▼조망이 트이면서
다음 구간에 올라야 할 봉화산인 듯한 봉우리가 저멀리 보이고...
▼산허리를 허리띠로 졸라맨 듯한 복성이재 고갯길은 더욱 가깝게 다가옵니다.
▼성터의 흔적은 짧게 끝나고 다시 숲길이 이어집니다.
▼아막성터의 흔적이 너무나 미미하게 남아 있어 조금 실망을 하던 차..
▼15:45
아막성에 대한 안내판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했더니..
▼또 다시 옛 성터의 흔적이 나타나고..
▼15:47
돌무지가 나타나면서
마루금은 급좌측 내림길인 돌무지 아래로 이어집니다.
▼돌무지을 따라 내려서기 전에 산허리에 하얀 띠를 두른 복성이재가 또 다시 조망됩니다.
▼돌무지 아래로 내려오니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복성이재까진 앞으로 1.2km 남았다고 합니다.
이정표엔 0.7km 떨어진 곳에 흥부의 묘가 있다고 하는데..
구미는 땡기지만, 시간을 핑계로 복성이재를 향해 바로 내려갑니다.
▼또 다시 제법 급한 내림길이 줄기차게 이어집니다.
줄기차게 내려가는 도중..
산아래 마을에서 무슨 야유회를 하고 있는지 여성의 순박한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나 항상 그대를 그리워하는데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
처음에는 시끌벅적한 마이크소리에 인상이 찌푸려졌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묘하게 빠져들어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기교를 전혀 부릴 줄 모르고 그저 음정 박자에만 충실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창력보다 때로는 꾸밈없는 순수한 소리가 감동을 줄 때도 있습니다.
▼여성의 아리따운 노랫소리가 들려온 마루금 우측 아래의 마을은 '아영면 성리'...
성리마을은 판소리 다섯 마당의 하나인 흥부전의 배경지로 흥부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마을입니다.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과 판소리 흥부전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를 생각하며
놀부가 화초장을 메고 넘었다는 복성이재를 향해 줄기차게 내려갑니다.
▼15:55
쭈욱 내려왔더니 시멘트임도...
여기가 바로 대간산꾼들이 복성이재로 오인하여 간혹 헤맨다는 '복성이뒷재'인 듯합니다.
▼임도 건너편에 이정표가 있는데,
봉화산 4.2km, 봉화산 15.5km, 성리(흥부마을) 1.5km..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하는 이정표의 봉화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정보를 챙겨 오지 않는다면 이곳을 복성이재로 착각하여
산행을 여기서 끊고 이정표의 '성리(흥부마을)'방향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록에 따르면,
산에서 내려와 만나는 세 번째 임도(도로)가 복성이재라고 합니다.
▼오름길은 잠시..
다시 내림길로 이어지고..
▼16:01
첫 번째 임도에서 약 5분 후 다시 발아래로 임도가 내려다보입니다.
▼두 번째 임도를 가로질러 그대로 직진하여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16:03
산길은 아주 잠시...
이내 제법 너른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떨어지는데,
여기가 바로 오늘의 산행종점인 '복성이재'임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아스팔트도로로 내려서니 '흥부골 짖제고개'라는 표지판이 있고..
▼도로 건너편에 현위치가 '복성이재'라는 것을 말하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드디어 1박 2일 동안의 힘들었지만 나름 행복했던 산행의 시간이 끝나는 순간입니다.
▼복성이재 이정표 조금 아래엔 복성리 성암마을을 가리키는 표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원재민박집에서 출발한 픽업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기가막힌 타이밍에 산행을 마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배낭에서 우산을 꺼내 펼쳐들고 있으니 고개 위로 올라오는 차량 한 대가 발견됩니다.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던 여원재민박집으로 복귀..
오늘 함께한 산님이 집이 서산이라고 서산터미널까지 태워 준다고 합니다.
서산터미널..
금북정맥을 하며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서산터미널과의 인연이 이렇게 또 이어집니다.
금북정맥을 마치며 더 이상 서산터미널에는 갈 일이 없겠구나 싶었는데..
이로써 또 백두대간의 한 구간을 무사히 마친다.
여원재애서 복성이재까지의 산행길에 길벗이 되어 주고,
인천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서산터미널까지 태워다 준 창권씨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1박 2일 간의 긴 여정을 마친다.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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