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6(土)
산행코스: 여원재-장치-고남산-통신중계소-통안재-삼각점(573.2봉)-유치재-매요마을
-유치삼거리-사치재(88올림픽고속도로)-새맥이재-아막성-복성이뒷재-복성이재
도상거리:21.48km
산행시간: 9시간07분...휴식(60분)/점심식사(46분)/알바(9분) 포함날 씨: 새벽엔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니 차츰 개면서 오후부턴 땡볕..
주객이 전도되어도 이렇게 확실히 전도된 적은 난생 처음이다.
여원재민박집에서의 일이다.
샤워를 하고 잠시 누워 있는다는 게 깜빡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배가 고파 자리에서 일어나 시계를 보니 오후 7시..
어제 방을 에약하면서 저녁식사를 부탁했던 터라 저녁밥을 언제 줄 건지 확인할 겸 부엌으로 갔더니,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깨우려고 했는데 잘 왔다고 하면서 몇 가지 반찬과 함께 밥을 챙겨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멀리서 친구들이 이곳으로 놀러 온다고 전화가 왔다면서
밤에 조금 시끄러울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넌지시 던진다.
머..그러려니 하고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와 라디오를 켜고 뒹굴거리는데,
민박집 앞마당으로 차량들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얼마 후..
민박집 아주머니가 방으로 오더니 "시끄러울 텐데.."라며 거실과 연결된 방문을 슬며시 닫는다.
내일의 산행을 위해 배낭을 정리하고 나니, 방 안에 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뒹굴거리는 일을 제외하곤 딱히 할 일이 없다.
잠을 청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각이고...
거실에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술잔을 주고받으며 식사를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차츰 험악한 분위기로 바뀌더니, 끝내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에이..날을 잘 못 잡은 모양이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뒷마당으로 연결된 문을 열고 나가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한번 높아진 언성은 결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방문을 뚫고 날라오는 여자의 앙칼진 목소리와 쉼없이 내뱉는 남자의 굵직한 음성이 점점 신경을 날카롭게 건드린다.
방문을 통해 들리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거실에서 술상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상황이 훤하게 그려진다.
짜증..이제 웬 날벼락인가..!!
비싼 민박요금을 내고 편하지도 않는 이딴 민박집에서 이딴 분위기로 하룻밤을 보내야 하다니..
저 시끄러운 말싸움은 언제나 끝나려나..
성삼재로 오느라 어젯밤 한숨도 못 잤고, 내일 산행을 위해선 푹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남원시내로 나가 찜빌방이나 모텔에서 편안하게 보내는 건데..
확 민박비 도로 달래서 나가버릴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시간은 벌써 10시를 훌쩍 넘어 11시가 다 되어 가는데...
이윽고 여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혼하자'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요란하게 현관문을 열고 나가더니 차를 몰고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
이제 거실에 남은 남자와 민박집 아주머니 간의 열띤 토론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조근조근 시작되던 것이 또 다시 점점 목소리가 커진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문을 열고 시끄러워 잠을 못 자겠다고 얘기하자 미안하다며 이제 상을 치울거라고 한다.
하지만..
긴 토론의 장은 여전히 결론을 찾지 못한 채 고성과 함께 계속 이어진다.
열불이 뻗치고 분통이 터진다.
한참을 듣다가 드디어 내 인내의 한계에 다다른 둣하여
"아니 민박손님을 받았으면 잠을 잘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지 이게 뭐요.."라며 화를 내고 큰소리를 쳤더니,
자기네들도 미안한지 아무 소리도 않는다.
그렇게 말하고 나니 더 성질이 돋는다.
뒷마당으로 나가 들어라는 식으로 허공에다 대고 큰소리로 몇 마디 더 날리고 나니 속이 좀 후련해지는 듯하다.
그러고 나니 바로 거실에서의 토론을 멈추고 앞마당으로 나가 토론을 이어간다.
앞마당에서 벌이는 토론의 목소리는 다행히 내가 머무르는 방 안에까지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니이미 씨부랄 진작 좀 그러지..
꼭 입에 게거품을 물고 씨부려야 말을 듣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손님인 내가 주인이 술 먹고 떠든다고 조용히 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 상황이 황당하기도 하다.
요란하게 진상을 부리는 손님이 있으면 진정을 시켜야 할 주인이 오히려...
참나 바껴도 뭔가 한참이나 바꼈다.
카페나 블로그의 산행기를 읽어 보면 여원치민박집에 대해
너무나 친절했다는 둥, 아줌마 짱이었다는 둥 칭찬일색의 글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어쨌든, 최소한 나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된 것만은 분명하다.
더러운 기분에도 깜박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새벽 5시에 맞춰 놓은 휴대폰의 알람소리에 잠이 깼는지,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잠이 깼는지...
비가 온다는 핑계로 비몽사몽간에 휴대폰의 알람을 1시간 후로 연장..
잠시 기절했다가 요란한 알람소리에 다시 깨어나 보지만 내리는 빗줄기는 여전하다.
산행을 할까 말까..잠시 고민을 하다가 일단 천천히 아침식사를 하고 상황판단을 하기로 한다.
천천히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다행스럽게도 차츰 빗줄기가 잦아드는 것 같다.
보따리를 챙겨 민박집을 나서려고 하는데,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차를 여기에다 두고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곧 올거라고 기다렸다가 같이 가는 게 어떠냐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나중에 복성이재에서 산행을 마치면 그 사람을 픽업할 때 같이 이쪽으로 오면
복성이재에서 남원으로 가는 것보다 여원재에서 남원으로 가는 게 교통편이 훨씬 수월하다면서 은근히 어젯밤의 소란을 만회하려는 눈치다.
▼06:56
그렇게 해서 우연찮게 길동무가 생겼습니다.
어젯밤의 찜찜한 기억을 털어 버리고 여원치민박집을 뒤로한 채 산행길에 오릅니다.
▼06:58
잠시 진행했더니 이내 아스팔트도로로 내려서는데..
▼다름아닌 여기가 바로 지도 상의 여원재입니다.
▼'고남산5.4km/수정봉4.8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고..
▼운성대장군(雲城大將軍)이라고 새겨진 돌하르방 같이 생긴 석장승이 있습니다.
▼도로 건너 약간 우측에는 남원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내리게 될 여원재버스정류소(장동)가 있는데,
오늘 아침 남원에서 버스를 타고 온 듯한 산님이 한창 산행준비 중에 있습니다.
진행하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만날 거 같아 가볍게 인사를 하고 먼저 출발했는데 결국 이 이후론 한번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여원재에서 고남산으로 가는 들머리는 도로 건너 약간 좌측에 있습니다.
▼백두대간 등산안내도와 여원재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 그리고 '유치삼거리10.5km/노치샘6.7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고려말..
운봉현까지 침입한 왜구가 고개마루 주막집 주모에게 손찌검을 했다하여
시퍼런 날로 왜구의 손을 탄 왼쪽가슴을 잘라내고 자결한 후
왜구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운봉에 당도한 이성계의 꿈자리에 백발이 성성한 노파로 나타나
이길 수 있는 날짜와 전략을 계시하여
적장 아지발도를 활로 쏘아 죽이고 대승하게 했다고 한다.
이성계는 꿈에 나타난 노파가 주모의 원신이라 믿고
고개마루 암벽에 여상을 암각한 다음 주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당을 지어 여원(女院)이라 불렀다고 한다.
▼여원재의 유래를 눈으로 쓰윽 훑어보고 바로 산길에 발을 올립니다.
▼동네 뒷산의 한적한 숲길을 걷는 것처럼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진행하자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구름으로 뒤덮힌 봉우리가 눈에 띄는데,
아마도 잠시 후에 올라야 할 고남산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07:08
한적한 숲길은 이내 끝이 나고 다시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고남산 5.2km..
▼마을길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얼마 안 가서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지나 대간길은 마을 안으로 이어집니다.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유일한 마을은 노치마을이라더니..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그러한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그 말은 단 하루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됩니다.
▼대간길은 마을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
사진에 보이는 파란 지붕의 집(23번지)과 빨간지붕의 집(25번지) 사이로 난 골목길로 이어집니다.
▼07:12
23번지의 파란지붕집과 25번지의 빨간지붕집 사이로 난 골목길로 접어들도록 인도하는 리본이 없어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
지켜보던 동네 어르신께서 저쪽으로 가야 된다고 황급히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 주시는 바람에 알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뒷사람을 위해 하나 남기고 갑니다.
▼07:16
23번지의 파란지붕집과 25번지의 빨간지붕집 사이로 난 골목길로 접어들자
이내 백두대간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원재 0.4km, 고남산 5.0km..
▼마을을 뒤로하고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고도를 높여 가는 듯 싶더니..
▼07:28
묘지가 나오면서 우측 내리막길로 곤두박질칩니다.
▼등로는 명확하지만, 잡풀과 거미줄이 간혹 진행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07:34
좌우로 마을로 내려서는 듯한 임도가 나오는데, 지도 상의 장치에 해당되는 지점으로 판단됩니다.
마루금은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하는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임도(장치)에서 우측으로 본 모습
▼임도(장치)에서 좌측으로 본 모습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하자 임도 같은 너른 산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07:37
이내 마루금은 임도 같은 너른 산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이 꺾이면서 순수 산길로 이어집니다.
▼별 특징없는 산길이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고남산 정상을 향해 조금씩 고도를 높여가는 듯 제법 땀을 내게 하는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한바탕 오름길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
▼다시 내려갑니다.
▼07:55
한적한 능선길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08:02
다시 출발..
▼계속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어제 산행의 여독이 덜 풀렸는지..
고남산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제법 묵직하여 힘이 듭니다.
▼08:37
능선 한가운데에 들어선 묘 1기가 나오고..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변은 짙은 운무에 휩싸여 있습니다.
▼늘상 그렇듯이..
어느 산의 정상으로 가는 중간에는 오르락내리락 여러 봉우리들를 거치게 됩니다.
▼고남산도 당연히 예외는 아닌 듯..
▼08:50
짧은 암릉이 나오더니..
▼거의 고남산 정상에 다가섬을 의미하는 계단길이 나옵니다.
▼운무는 더욱 짙어지고..
▼다시 계단길이 나옵니다.
▼08:56
계단을 올라서자 산불감시초소와 통신시설이 나타나는데..
▼다름아닌 고남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매직으로 고남산 865m'라고 적힌 이정표가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배낭을 내리고 휴식을 취합니다.
▼고남산 정상에 박힌 삼각점입니다.
▼09:09
휴식을 마치고 고남산 정상에서 내려갑니다.
▼09:10...알바주의
고남산 정상에서 몇 걸음 내려오니,
엉뚱하게도 제법 너른 공터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고남산의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 바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고남산 정상에서 내려갈 땐 주의깊게 내려가야 합니다.
특히 잡풀이 가득한 여름이나 오늘처럼 짙은 안개로 인해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때에는..!!
고남산 정상석을 지나 무심코 길이 잘 나있는 직진하는 방향으로 내려갔다간 그대로 알바의 나락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09:19
고남산 정상석을 지나 무심코 잘 난 직진하는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리본이 전혀 발견되지 않길래
잘못 내려왔음을 깨닫고 황급히 다시 빠꾸하여 올라왔더니 정상석 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무성한 잡풀이 리본들을 다 가려 버렸고, 거기에다 짙은 운무가 길을 놓치게 하는 데 한몫을 했습니다.
하마터면 대형알바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어쨌든 다행히 낌새를 빨리 채서 대형알바는 모면했습니다.
혼자 정맥산행을 하면서 하도 알바를 많이 해서인지 이런 눈치만 늘은 것 같습니다.
▼약 3분쯤 내려오자 헬기장이 나오면서
전방으로 통신중계소가 짙은 운무 속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루금은 통신중계소 좌측으로 이어지다가..
▼09:26
곧 시멘트포장도로로 떨어집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자..
▼09:28
포장도로 좌측에 수많은 리본들이 나타나면서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방금 지나온 통신중계소를 뒤돌아보고..
▼리본들의 인도에 따라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했더니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09:35
얼마 안 가서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몇 걸음 진행하다가..
▼09:36
리본들의 안내에 따라 다시 좌측으로 내려가고..
▼09:37
이내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서게 되는데,
통밥으로 지도 상의 '통안재'에 해당되는 지점인 듯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이번엔 좌측으로 진행..
▼09:39
포장도로 우측으로 내려갈 줄 알았더니,
예상을 깨고 포장도로 좌측으로 진행하라는 무수한 리본들이 발견됩니다.
▼한동안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10:01
임도로 내려섭니다.
뭔가 이름이 있을 법한 고개 같은데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하는 방향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능선 우측 아래로 지도 상의 '불당제'로 여겨지는 저수지가 내려다보입니다.
▼10:12
습도가 높은 관계로 땀이 무지 납니다.
배낭을 내리고 물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10:18
다시 출발...
▼잠시 진행하니..
▼10:26
삼각점이 발견되는데, 지도 상의 573.2봉을 지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10:30
삼각점을 지나 약 4분쯤 유치재라고 적힌 코팅지가 발견됩니다.
매요리까진 20분이면 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나중에 매요마을을 지나 내려서게 될 사치재를 지나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살짝 내려다보입니다.
▼조금 땡겨서..
▼이제 거의 다 내려온 듯..
마을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성한 풀숲길도 지나고..
▼옥수수밭 옆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더니..
▼곧 임도가 나오고...
▼10:49
임도는 시멘트포장도로로 이어집니다.
▼시멘트포장도로로 내려서니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고남산 4.4km, 사치재 3.2km..
▼포장도로를 따라 매요마을로 진입합니다.
▼민가가 나오고..
백두대간이 또 하나의 마을을 통과합니다.
▼멋진 매요마을회관이 나오고..
▼매요마을회관 옆에는 매요마을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매요마을회관에 다가설 무렵 고개를 좌측으로 돌리니
나무에 무수한 리본이 매달려 있는 그 유명한 매요휴게소가 어렵지 않게 발견됩니다.
▼10:54
대간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매요휴게실에 도착합니다.
▼매요휴게실 주인할머니께 라면을 부탁하고
라면이 나오기 전 한 사발의 막걸리로 갈증난 목을 축입니다.
▼매요휴게실 주인할머니께 부탁하여
우연찮게 오늘 함께 동행을 하게 된 길동무와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11:40
매요휴게실에서의 긴 머무름을 마치고 다시 산행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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