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6(현충일/月)
산행코스: 장재-매봉산-밤고개-남산-후동고개-근흥중학교-장승고개-죽림고개-국방과학연구소-지령산-
갈음이고개-143봉-갈음이해수욕장-127봉-안흥진
도상거리: 약 18.4km
산행시간: 약 10시간(휴식/중식 및 중간중간 조금씩 헤맨 시간 포함)
날 씨: 대체로 맑음
드디어
마지막 구간...
안성의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의 북쪽 성벽 역할을 하며
줄기차게 이어오던 장장 약 280km의 금북산줄기가 서해바다로 곤두박질치는 순간이다.
작년 11월 말에 시작했지만, 이런저런 산행을 병행하다 보니 무려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제 금북의 마지막 남은 마루금은 고작해야 해발 100m 내외의 동네 뒷산과 같은 나즈막한 봉우리들로 간들간들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풍 가 듯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떠날 수는 없을 상 싶다.
마루금이 맨땅으로 바싹 내려앉은 만큼 체력적으로 힘은 덜 들지언정
수많은 임도를 만날 것이고, 수시로 마을길을 지날 것이며, 또한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되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므로
길찾기가 까다로와 자칫하면 알바의 나락으로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름대로 산행정보를 꼼꼼히 챙기고
금북정맥 마무리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선다.
▼05:07
여명이 밝아 오는 태안터미널 근처의 전경..
지난 구간과 마찬가지로 태안불가마사우나에서 1박을 하고 태안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유있게 나온다는 것이 너무 여유있게 나왔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문을 연 식당도 없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삼각김밥과 사발면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면서
TV를 보며 시간을 죽입니다.
▼06시25분에 장재로 가는 첫차가 있는 줄 알았는데,
공휴일에는 06시35분에 출발하는 소원면/만리포행 버스가 장재로 가는 첫차입니다.
▼06:55
장재에서 하차..
태안버스터미널에서 이미 산행준비를 마쳤으므로 바로 정맥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구간을 마치면서 보았던 영전1리 표시석을 지나고..
▼새마을상회와 합동슈퍼를 차례로 지나..
▼만수가든 직전에 좌회전하여 포장도로에서 벗어나 비포장의 임도길로 접어듭니다.
▼임도길에 접어들어 잠시 진행하자
개장 속에서 곤히 잠을 자던 건장한 개가 길게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더니
열렬히 짖어 대며 금북정맥 마지막 구간에 임하는 산객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동통신기지국의 통신탑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새벽안개에 묻힌 태안의 산줄기가 상쾌함으로 다가옵니다.
▼이동통신기지국을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의 편안한 임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07:05
갈림길이 나오지만,
쭈욱 이어진 임도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산책길 같은 편안한 임도가 계속 이어지다가..
▼07:07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에는 헬기장인 듯한 너른 공터가 있고,
정맥길은 계속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아침이슬을 잔뜩 머금은 풀들로 인해 등산화가 금세 흠뻑 젖어버립니다.
▼헬기장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정면으로 염전이 보이면서 3기의 묘지와 함께 조경수들이 나타나는데..
▼마루금은 조경수 우측의 임도를 따라 잠시 이어지다가..
▼07:15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길로 이어집니다.
▼숲길은 아주 잠시..
▼전방으로 마을이 보이면서 밭과 함께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 좌측으로 진행하여 밭 옆으로 진행하면서..
▼어느 마을의 아침풍경이 잔잔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07:21
밭을 지나자마자 임도로 내려섭니다.
▼임도 좌(左)의 모습
▼임도 우(右)의 모습
▼임도에서 리본이 발견되지 않아 잠시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임도를 가로질러 그대로 직진하여 숲길로 진행했더니 다시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지나자마자 다시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진행했더니
빨간 리본이 발견되면서 산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마루금이 완전 땅바닥으로 내려앉아 초반부터 길찾기에 집중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07:27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자 이번엔 임도오거리..
▼임도오거리에서 어떻게 진행해야 될 지 약간 망설이다가
마루금의 흐름 상 좌측으로 진행해야 될 거 같아 좌측으로 조심스럽게 방향을 돌려 진행하자..
▼하얀색의 민가가 나타납니다.
▼07:31
하얀색의 민가를 지나자 시멘트길이 나오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엔 시멘트길을 가로질러 고추밭 옆으로 진행하도록 안내하는 리본이 발견됩니다.
▼고추밭을 지나자마자 다시 좌우갈림길..
우측의 묘지로 향하는 선명하고 넓은 임도가 유혹하지만,
마루금은 좌측입니다.
▼고추밭을 지나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인도하는 리본들이 발견됩니다.
▼숲을 헤치고 진행하자 이내 넓은 묘역이 나오고..
▼좌우를 살피며 묘역 끝까지 올라갔더니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어렵사리 주황색 리본이 발견되면서 계속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인도합니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07:40
수많은 표시기들이 전시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지도 상의 62봉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봉우리에서 내려서자 또 좌우갈림길..
리본의 인도에 따라 우측의 내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서면서 마을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빽빽히 심겨진 어린 소나무 사이로 간신히 산길이 이어지더니..
▼어린 소나무지대를 통과하자 묘역이 나오고..
▼07:43
묘역 위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포장도로(5번지방도)로 내려섭니다.
잠시 배낭을 내리고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지도와 선답자의 산행기를 살펴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07:55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 우축사가 나올 때까지 쭈욱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 있는 마금1리 다목적복지회관을 지납니다.
▼마금1리 다목적복지회관 맞은편에는 마금1리(회관/공수골)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차량들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아 마을을 감상하며 걷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좌측으로 수룡저수지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에 들어오고..
▼우측으론 수확을 앞둔 넓은 마늘밭이 펼쳐집니다.
▼다시 마금1리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암만 봐도 아름답게 보이는 수룡저수지..
▼멋진 대문을 가진 집도 지나고..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드디어 우축사..
▼08:12
우축사의 소속은 라윤목장입니다.
라윤목장 정문을 지나면서 들머리를 찾기 위해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라윤목장 정문을 지나자 비닐하우스가 나오고..
▼비닐하우스를 지나면서 리본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데..
▼비닐하우스를 지나자마자 전봇대 옆으로 다시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들머리가 발견됩니다.
▼08:17
하지만 산길은 아주 잠시..
다시 시멘트길로 떨어지고..
▼마루금은 시멘트길을 따라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08:21
'6680A-351-소원선29L8'의 번호판을 가진 전봇대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시멘트길을 버리고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앙중맞은 들꽃이 잠시 한숨 돌리고 올라가라고 합니다.
▼계속 된비알이 이어지다가..
▼08:31
통나무의자가 마련된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봉우리에서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입니다.
지도 상의 매봉산 정상에 도착한 줄 알았더니 아무런 표시도 없어 바로 내려섭니다.
▼완만한 산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뭔가를 알리려는 듯
한 무더기의 리본들이 매달려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08:36
다름아닌 여기가 바로 매봉산 정상입니다.
▼매봉산 정상임을 알리는 팻말이 2개나 있습니다.
산님들의 정성이 깃든 소중한 팻말이므로 둘 다 박아 줍니다.
▼삼각점도 있습니다.
▼아까부터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신호가 살살 오기 시작했는데...
은폐/엄폐가 가능한 적당한 곳을 찾아 여유를 가지고 조용히 거사를 치룹니다.
▼08:49
휴식과 함께 큰일을 치루고 매봉산 정상에서 내려섭니다.
▼매봉산 정상에서 잠시 내려오자 묘지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서해바다도 아주 가깝게 보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몇 걸음 진행하자 다시 묘역이 나오고...
▼묘역을 지나면서 산길은 너른 임도길로 바뀝니다.
▼임도 아래로 마을의 민가들이 보이고..
▼다시 무덤이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진행하도록 리본이 인도하는데..
▼마루금은 마을로 직접 내려서지 않고
무덤을 지나면서 마을 좌측 뒤편으로 이어지더니..
▼결국 산에서 거의 다 내려와 넓은 밭과 함께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루금은 전방에 보이는 빨간 지붕의 민가 뒷편으로 이어집니다.
▼온통 마늘밭입니다.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늘밭 사이를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09:01
빨간 지붕의 민가 직전에 있는 시멘트도로..
지도 상의 밤고개에 해당되는 지점으로 판단됩니다.
▼시멘트도로를 가로질러 밭둑을 따라 진행하여 무덤이 있는 쪽으로 다가섭니다.
▼무덤 뒷편에 숲길로 진입하도록 인도하는 리본이 발견됩니다.
▼무덤을 지나 잡목숲을 뚫고 진행하자
길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야트막한 능선길이 희미하고 산만하게 이어지다가..
▼차츰 길이 선명해지면서 좌측 아래로 민가가 내려다보입니다.
▼무성한 풀숲이 잠시 이어지고..
▼쓰레기가 널브러진 너른 임도가 나오더니..
▼09:10
시멘트도로로 내려섭니다.
지도 상의 오거리에 해당되는 지점인 듯한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선 성황당고개라고 합니다.
▼시멘트도로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와 주위를 둘러봤더니
시멘트도로를 버리고 마늘밭 옆 오르막 임도를 따라 진행하도록 전봇대에 매달린 리본이 발견됩니다.
▼엉겅퀴가 아는 체를 해서 봐줬더니..
▼모르는 넘이 생글생글 웃고 있습니다.
도대체 넌 누구냐..
▼마늘밭의 잡초를 뜯는 아낙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임도를 따라 쭈욱 올라가자..
▼넓은 묘역이 나오는데,
리본의 인도에 따라 묘역 맨좌측으로 진행했더니
좌측 아래로 인삼밭이 보이고 잡목과 부러지고 널부러진 대나무로 길이 엉망..
▼길이 아닌 것 같아 잽싸게 다시 원위치하여
묘역을 약 10시 방향으로 가로질러 진행했더니..
▼어수선하지만 그나마 나은 산길을 잠시 지나 무덤 1기가 나오고...
▼무덤을 지나 넓다란 마늘밭이 펼쳐집니다.
이번 구간은 온통 마늘밭..
오늘 마늘밭은 원없이 구경합니다.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조금 어리둥절하지만,
마루금의 흐름에 맞춰 마늘밭 가장자리를 따라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마늘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다가 마늘밭 옆의 임도 같은 길에 닿이면서 리본이 발견됩니다.
▼우측의 민가를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몇 걸음 더 진행했더니..
▼민가 직전에 나무에 매달린 한 무더기의 리본들이 잠시 헷갈려 하는 산객에게 위안을 줍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무덤을 지나 마늘밭을 가로질러 임도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한 셈입니다.
▼한 무더기의 리본을 지나 민가 쪽으로 다가서자 너른 농로로 이어지는데..
대나무숲 아래에 있는 고동색 지붕의 집 벽에 붙은 계량기에 여러 개의 리본이 매달려 있습니다.
▼09:27
대나무숲 아래에 있는 고동색 지붕의 집 앞에 도착..
집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대나무숲을 지나 산으로 올라갑니다.
▼약 2시 방향으로 묘지가 보이지만,
계속 직진하여 노끈으로 형성된 밭 울타리 옆으로 진행합니다.
▼밭 울타리를 지나면 다시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지나 올라서자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난 구간 오석산을 지나면서 태풍으로 처참해진 엉망진창의 산길을 경험한 터라
이제 쓰러진 나무만 보면 안쓰러움과 함께 긴장이 됩니다.
▼이내 유순하고 께끗한 등로로 이어집니다.
▼간혹 태풍의 흔적이 나오기도 하지만, 비교적 깨끗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조망이 없다가 묘지를 지나면서 시야가 트입니다.
▼09:37
통나무의자가 마련된 능선봉을 지납니다.
여기에도 태풍의 흔적이 있습니다.
▼능선봉을 지나 다시 묘지가 나오고,
안타깝게도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속출합니다.
▼다행히 등로 상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09:42
펑퍼짐한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완만한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09:46
다시 통나무의자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급우측으로 내려서도록 수많은 리본들이 나풀거립니다.
▼봉우리에서 급우측의 내림길로 잠시 내려서자 곧 부드러운 산책길 같은 등로가 이어지고...
▼묘지를 지날 때쯤 조망이 살짝 트이면서 서해바다가 약간 드러납니다.
▼땡겨서..
▼마지막 구간이라서 그런지
표시기들이 전시된 곳이 많이 나타납니다.
▼묘지를 지나면서 다시 조망이 트이고..
▼안개로 인해 푸른 물결을 볼 수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완만한 내림길에 이어..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09:55
이번에도 통나무의자가 있습니다.
나무가지에 매달린 어느 한 리본에 현위치가 남산 89m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여기가 남산 정상인 모양입니다.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10;03
휴식을 마치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침을 삼각김밥과 컵라면으로 대충 떼워서인지
아직 점심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허기가 집니다.
▼잠시 후에 603번 도로로 내려서서 근흥중학교을 지나면 많은 정맥꾼들이 들렀다는 짬뽕집이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군침이 돌면서 배에서 밥 달라고 요동입니다.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정리된 부드럽고 말끔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발아래로 시멘트도로가 내려다보이고..
▼10:10
시멘트도로에 내려섭니다.
시멘트도로를 가로질러 건너편에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_탐방로'라고 적힌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입구'라고 적힌 팻말이 있습니다.
지도 상의 후동고개에 도착한 것입니다.
▼배가 고파 바로 올라섭니다.
짬뽕집을 향하여..
▼제법 된비알이 이어지다가..
▼10:17
벤치와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진행합니다.
▼10;20
2개의 벤치가 있는 능선봉을 지나고..
▼다시 시그널들이 전시된 봉우리를 지납니다.
▼막혀 있던 조망은 묘지를 지날 때면 항상 시원하게 트입니다.
▼서해바다가 이제 손에 닿을 듯 바로 옆으로 와 있고, 짬뽕집도 머지 않았습니다.
▼대충 조망을 마치고 조금 더 진행하니..
▼10:28
한 무더기의 리본과 삼각점과 정상팻말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73.2봉..
지도 상의 73.7봉인 듯합니다.
▼73.7봉의 삼각점입니다.
▼주위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합니다.
▼73.7봉에서 내려선 지 약 2~3분쯤..
체육시설과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의 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을 정리해 등로 옆에다 한줄로 채곡히 쌓아 둔 게 보기가 좋습니다.
▼등로를 벗어나 좌측에 정자가 있고..
▼정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근흥중학교인 듯한 건물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등로를 따라 마을로 내려섭니다.
▼603번 도로로 내려서기 직전에 좌측으로 근흥중학교 정문이 있고,
도로 건너편에 있는 오렌지색 동명부동산간판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근흥중학교를 슬쩍 들여다보고..
▼603번 도로를 건너 동명부동산 옆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10:44
동명부동산 옆 골목으로 진입했더니
바로 좌측에 그토록 애타게 찾던 짬뽕집(용현식당)이 나타납니다.
To be continued...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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