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

강화의 고려산/혈구산/퇴모산 산행정보, 산행지도 및 대중교통정보

산장 2011. 4. 26. 17:06

■강화 고려산-혈구산-퇴모산 산행정보, 산행지도 및 대중교통정보

   

   1. 산행코스: 미꾸지고개(산화휴게소)-낙조봉-낙조대-적석사-고인돌군-고려산-고비고개-혈구산-

                      퇴모산-농업기술대학(센터)

 

   2. 도상거리: 약 11.5km

 

   3. 대중교통정보: 서울/인천→강화터미널→산화휴게소(미꾸지고개)

        ①서울→강화터미널

           송정역 1번출구에서 강화행 버스 3000번(수시운행), 신촌역 7번출구에서 직행버스로..

        ②인천→강화터미널

           70번(25분 간격): 인천터미널(뉴코아앞)-석바위-제물포-검단-양곡-김포대학-강화

           90번(15분 간격): 부평역(국민은행앞)-계산동-검단-양곡-마송-강화

           700번(40분 간격):  인천터미널(뉴코아건너편)-동암역-석남동-검단4거리-양곡-대곶-초지대교-강화터미널-서문

        ③강화터미널→산화휴게소(미꾸지고개)

           하점 경유하는 외포리행 버스(30번)를 타고 선화휴게소(미꾸지고개)에서 하차

 

   ◈상세한 산행기는 '고려산-혈구산-퇴모산 종주: 강화의 중심은 혈구산이었다.'에서..

 

▼강화터미널에서 미꾸지고개(선화휴게소) 가는 하점/외포리행 버스시간표(평일)

 

▼강화터미널에서 미꾸지고개(선화휴게소) 가는 하점/외포리행 버스시간표(주말(?)-일요일/공휴일)

 

   4. 산행 Tip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해발 436m의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스님이 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산이다.

      그중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세워진 절이 적석사로 낙조봉 바로 아래에 있다.

      낙조봉에서의 서해낙조는 강화8경의 하나로 손꼽힐만큼 뛰어난데 ,

      봄~가을까지는 석모도와 교동도사이의 바다로 해가 지고,

      겨울에는 석모도 위로 해가 진다고 한다.

      낙조봉 아래 10분 거리에는 적석사가 있고 절까지 시멘트길 포장이 되어있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쉽게 서해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억새밭으로 이루어진 낙조봉에 올라서면 내가저수지와 서해바다가 지척으로 보이고,

      건너편 석모도도 주능선 전체가 조망된다.

      현재 고려산 정상은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아쉽게도 밟아볼 수 없고 부대앞 헬기장까지만 다녀올 수 있다.

      산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남쪽 연촌버스정류소를 기점으로 적석사를 거쳐 낙조봉에 오른후 주능선을 타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와,

      서쪽 끝의 미꾸지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 동쪽 청련사로 내려서는 코스가 있다.

      산행의 맛은 후자의 경우가 더 좋지만 전자의 경우도 가벼운 가족 산행코스로 적당하다.

 

      적석사입구표지판에서 적석사까지는 시멘트길이므로 비추...

 

      

 

 

    적석사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210-3호에 위치한 절로,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다 하며

     그 중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를 세웠는데 그것이 이 절의 전신이다.

     적석사 뒤편 산정상은 낙조봉이라 불리며

     이곳에서의 낙조는 강화팔경의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답고,

     이 절 동편에 있는 우물은 돌틈에서 나오는 샘이 맑고 찬데

     나라에 변란이 일어나거나 흉년이 들 때면

     별안간에 마르거나 6.25 한국동란에 별안간 흐려져서 먹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강화 고인돌

     고려산 북쪽 경사면 기슭의 평탄한 대지에 걸쳐 20~30기로 추산되는 탁자식 지석묘들이 산재하고 있는데,

     하점면 소재지로 향하는 도로변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밭 가운데 하나가 독립되어 있으며,

     1964. 7. 11에 사적 137호로 지정되었다.

     이 고인돌은 밑에 2개의 지석을 세운 탁자식 지석묘로서

     개석의 크기는 길이 7.1m 폭 5.5m 정도로 꽤 큰 거석을 사용하였다.

     탁자식 지석묘는 전에 북방식 지석묘라고도 불리었으나,

     기반식 혹은 남방식 지석묘의 분포지역에서도 이러한 탁자식 지석묘가 나타나고 있어서,

     남북이라는 지역적 개념의 명칭 대신 형태로 구분한 탁지식 기반식, 무지석식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원래 탁자식 지석묘의 구조는 4매의 지석으로 장방형의 석실을 구축하고

     그 위에 개석을 얹어 놓은 것을 보통으로 하는데,

     이 지석묘는 석실의 短邊에 해당하는 2매의 지석이 없어져 현재의 모양을 하고 있다.

     고인돌 전체의 높이는 2.6m이며, 장축은 대략 남북을 가리키고 있다.

  

     고천리 고인돌군

     내가면 고천리 산115번지 일원 고려산 서쪽 능선을 따라

     해발 350m지점 내가면 고천리 일원 3군데 18기의 고인돌 무덤이 나뉘어 군집해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 분포 평균 고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의 북방식 고인돌 무덤 1기는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외의 고인돌 무덤은 대체로 인위적인 훼손보다는

     오랜 시간동안 자연적인 붕괴가 이루어져 원형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인근 능선상에 고인돌 석재를 채석한 흔적이 있어

     고인돌 축조과정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로 학술적 가치와 하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고인돌군은 인천시 지방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어있다.

 

     신 강화8경

     마니산의 단풍

     전등사에서 들려오는 해 질 무렵의 종소리

     적석사 낙조

     손돌목의 급한 조수의 물결

     연미정의 달맞이

     보문사의 석불

     강화대교

     초지진의 포대

 

▼고려산/혈구산/퇴모산 산행지도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