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9(日)
산행코스: 신강촌역-헬기장-봉화산-문배마을-한씨네집-검봉산-구곡폭포주차장(매표소)
도상거리: 약 11km
휴식/중식시간: 약 1시간40분
실산행시간: 4시간17분
총산행시간: 5시간57분
날 씨: 맑음
With 죽정산악회
이런저런 이유로
새해가 밝은 지 한참이 지나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는 산행..
새로 개통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역으로 한번 가 보는 건 어떨까 싶어
아직 미답인 검봉산과 봉화산을 산행지로 결정하고
산행정보를 얻기 위해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검토하는데,
들머리를 어디로 잡아야 될지 약간 고민이 된다.
구강촌역에서는 주로 강선사입구를 들머리로 하여 강선봉을 거쳐 검봉산으로 올랐던 거 같은데..
지도를 보니,
신강촌역은 검봉산보다는 오히려 봉화산에 가까운 편이라
봉화산을 먼저 올랐다가 검봉산으로 가서 하산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07:40
새로 개통된 경춘선 전철의 출발역인 신상봉역에서 산우님들과 합류..
08시에 출발하는 경춘선 급행전철을 타고 강촌역으로 향하는 도중,
차창 밖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출을 맞이합니다.
▼08:54
강촌역에 도착합니다.
▼역사 밖으로 나오자
도로 건너편으로 강선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버티고 있고..
▼멀리 삼악산이 위용을 뽐내며 우뚝 솟아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른 전철 밖의 풍경에 봉화산의 들머리는 고사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봉화산-검봉산을 오르기 위해 새로 신축된 강촌역에서 내릴 게 뻔한데,
검봉산이나 봉화산을 안내하는 이정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09:29
조금 늦게 출발한 다른 산우님들과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강촌역사 밖으로 나오면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강촌역에서 나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구곡폭포와 46번경춘국도를 안내하는 도로교통표지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거기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강선봉을 거쳐 검봉산으로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도로 좌측 아래에는 창촌중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오면 사거리..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를 틀어 경춘선 전철로 교각을 통과하자마자 민가가 나오고,
민가 바로 직전에 봉화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습니다.
▼교각 아래를 통과하여 민가로 다가서기 직전,
바로 이곳이 봉화산의 들머리가 되는 셈입니다.
▼09:32
도로에서 우측으로 산길에 발을 올리면 시멘트배수로를 따라 철망펜스가 형성되어 있는데,
산길은 철망펜스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철망펜스를 따라 올라오자 철망펜스 너머로 강촌역사가 나타납니다.
결국 봉화산은 한마디로, 신축된 강촌역 뒤편으로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신축된 강촌역을 감싸는 철망펜스와 헤어지면서 차츰 산길이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면서 발아래로 강촌역이 내려다보이고..
▼가파른 오름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강촌역을 감싸는 철망펜스와 헤어지고 약 10분쯤 된비알이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조금 더 올라가자..
▼다시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가파른 오름세가 한풀 꺾입니다.
사진 우측 하단의 신설된 경춘선 전철로를 가로질러 길게 좌측으로 구곡폭포매표소로 이어진 도로가 내려다보입니다.
▼한풀 꺾인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약 5분 정도 진행하자..
▼09:52
어느 한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옷을 갈아입거나 아이젠을 착용하는 등 본격적인 산행준비를 합니다.
▼09:57
휴식을 마치고 출발...
▼첫번째 봉우리를 지난 이후 부턴 가파른 오르막도 내리막도 없는 부드러운 산길이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올라서야 할 봉우리가 간혹 나타나지만,
숨 가쁘게 만들 정도의 그런 가파른 오름길은 더 이상 나오질 않습니다.
▼그저 산책길 같은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뭔가를 알리려는 나무판자가 걸려 있지만,
글씨가 다 지워져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 완만한 오르내림을 대여섯 차례 반복하여..
▼10:12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10:14
헬기장을 조금 지나 전망이 나쁘지 않은 곳에서 잠시 배낭을 내리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아직 덜 올라와서인지..
어느 봉우리가 검봉산 정상인지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10:27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10:35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납니다.
봉화산 정상까지 1.80km..
▼완만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10:56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 은근한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간이쉼터가 마련된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11:05
쉼터봉을 지나 다시 은근한 오르막을 올라 어느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정면으로 봉화산 정상인 듯한 봉우리가 슬며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1:11
터벅터벅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는데,
돌고래님께서 문배마을이 보인다고 합니다.
▼땡겨서..
▼11:15
두 번째 이정표를 만납니다.
봉화산 정상까진 불과 0.2km..
▼로프도 나타나는 등...
짧은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11:20
봉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봉화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하얀 눈으로 뒤덮힌 화악산..
▼조금 땡겨서.
▼검봉산과 강선봉, 그리고 삼악산까지..
▼11:29
봉화산 정상에서 조망과 휴식을 마치고 검봉산으로 향합니다.
검봉산 정상까지는 4.7km..
▼봉화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이 아주 가파릅니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은 게 조금 후회스럽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이내 아이젠이 오히려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유순한 산길로 바뀝니다.
▼11:36
벤치와 이정표가 마련된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지도 상의 487봉에 해당되는 듯 합니다.
▼여기에서 이정표의 방향표시와는 상관없이 계속 직진하면 마루금을 따라 검봉산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정표는 문배마을과 같은 우측 방향으로 검봉산을 지시합니다.
문배마을1.96km, 검봉산 4.43km..
물론 문배마을을 거쳐 검봉산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
등산객들을 문배마을로 은근히 유도하려는 고의적인 의도가 다분해 보입니다.
애초에는 봉화산을 거쳐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검봉산으로 갈려고 했었는데..
이정표에 깜빡 속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문배마을이 궁금하기도 했기에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1:43
487봉에서 이정표의 지시대로 우측으로 진행했더니,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구곡폭포 쪽으로 내려갈 거 같아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1:45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려 잠시 진행했더니,
돌연 산님들이 바글바글한 임도로 내려서게 됩니다.
▼임도에 내려서자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문배마을을 가리키는 방향표시가 애매합니다.
문배마을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 길인 것 같은데,
조금 엉뚱한 곳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산님들이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우리도 여기서 점심상을 폅니다.
▼12:51
점심식사를 마치고 문배마을로 내려갑니다.
문배주로 유명하고, 분지처럼 산속에 파묻혀 있어 6.25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몰랐다는 문배마을..
어떤 마을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넓은 임도가 이어집니다.
문배마을로 내려가면서 산우님들로부터
"소박한 산속 시골마을이었던 것이 지금은 잔뜩 음식점만 들어서 있다"는 푸념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기사...
요즘 세상에 어디 간들 그렇게 변하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도시사람들은 남들이 가지 않은 숨은 오지만을 찾아다닐려고 하고,
설사 속세를 벗어나 숨은 보물처럼 꽁꽁 숨겨진 장소가 아직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숨은 보물을 찾은 사람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처럼 득의양양하게 세상에 서둘러 알리려고 하고,
매스콤을 탔다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어김없이 도시사람들로 완전 초토화되어 버리는 게 요즘 세상인데..
요즘처럼 빠른 세상..
대한민국의 좁은 땅덩어리에서..
▼문배마을이 변하고 안 변하고는 나의 관심 밖입니다.
어쩌면..
산우님들로부터 문배마을에 대한 비난의 소리를 듣기 전부터
나는 이미 기대따윈 하고 있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모든 것이 변하는데, 숨은 오지의 마을이라고 해서 변하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변하게 만드는 주범은 잠시라도 불편하면 편안하게 바꿔야 하는 도시사람들이기에
변함에 대해 푸념을 한다거나 애석함을 가지는 것은 스스로 전형적인 모순에 빠지는 꼴일 것입니다.
▼13:10
문배마을 안내도가 나옵니다.
우리의 목적은 산행이고, 문배마을은 산행 중 그저 스쳐가는 마을일 뿐이므로
문배마을로 내려가서 검봉산을 올라갈 수 있는 산길을 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문배마을 안내도를 지나자마자 임도를 버리고 좌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김가네식당 간판이 눈에 들어오고 댓 마리의 개들이 떼로 짖어댑니다.
아마 돈 한푼 안 쓰고 그저 산행만 할 것 같다는 걸 이미 눈치챈 것처럼
문배마을로 들어선 것을 그렇게 탐탁치 않게 여기는 듯 합니다.
▼다시 임도가 이어지고..
얼마 안 가서 방금 전 버렸던 임도와 결국 합류하게 됩니다.
▼많은 산님들이 문배마을의 마을길을 따라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구곡폭포 쪽으로 내려가거나 구곡폭포 쪽에서 올라오기도 하고,
검봉산 정상을 거쳐 내려오기도 하고,
우리처럼 봉화산에서 내려와서 검봉산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대충 산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검봉산 정상에 이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문배마을로 끌어들이는 이정표만 있을 뿐,
문배마을에서 검봉산이나 봉화산으로 인도하는 이정표는 좀처럼 눈에 띄질 않습니다.
▼김가네식당을 지나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한씨네집 간판을 보며 진행합니다.
▼13:19
한씨네집 앞을 지나 대충 산으로 진입할려고 하는데, 산우님 한 분이 볼일을 보느라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른 산우님들을 모두 올려 보낸 후 다시 한씨네집으로 내려와 나머지 한 분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한씨네집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여러 산님들이 지나다니는 걸로 봐서 검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공식적인 길인 것 같습니다.
▼임도에서 문배마을로 진입하여 다시 산길로 진입한 경로를 문배마을 안내도에 대충 그려 봤습니다.
▼13:30
볼일을 마친 산우님과 합류하여 한씨네집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합니다.
▼13:33
약 3분쯤 진행하자 산길이 나오고 곧 능선에 올라서면서 이정표를 만납니다.
봉화산 2.9km, 검봉산 1.8km..
참으로 치사하게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문배마을 내에서는 왜 이런 이정표가 없고, 유독 산길에만 문배마을로 진입하도록 유도하는 이정표가 있는지..
상업주의적 고의성이 다분합니다.
▼어쨌든..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론 봉화산, 우측으론 검봉산입니다.
봉화산 정상에서 제대로 내려왔다면 문배마을 거치지 않고 지금의 능선길로 직접 내려왔을 텐데..
▼먼저 올라간 산우님들이 얼마 만큼 진행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가만히 생각하니, 좌측으로 진행했다면 알바를 하고 있다는 말인데..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하니, 안타깝게도 한창 알바 중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봉화산 3.2km, 검봉산 1.3km..
▼알바 중인 산우님들과 합류하기 위해 천천히 진행합니다.
▼13:51
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검봉산 1.28km, 봉화산 3.42km..
그런데 이 지점에서 검봉산으로 가는 방향이 갑자기 좌측으로 홱 꺾입니다.
비록 이정표가 산길을 잘 안내하고 있지만,
급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는 지점이라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어 보지만,
도통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전화벨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아님 받지 않는 건지..
▼14:01
두어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전혀 받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멍청하게 서서 계속 기다릴려고 하니 춥고,
그냥 갈려니 걱정되고,
전화는 안 받아 답답하고..
아마도 쪽팔려서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에구 모르겠다. 한두 살 먹은 애들도 아니고, 알아서 잘 찾아오겠지 머~"라고 생각하고 그냥 진행합니다.
▼얼마 안 가서 다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웬넘의 이정표가 이젠 이렇게 자주 나오는지...
▼이정표를 지나 잠시 진행하자 드디어 검봉산 정상인 듯한 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얼마 안 가서 다시 이정표...
그런데 이정표의 색상이 아주 칼라풀합니다.
많은 산님들이 검봉산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고,
강촌역이 이전했음에도 여전히 봉화산을 거쳐 검봉산으로 산행을 하는 사람은 드문 편이고..
이런 점들로 미루어보아 봉화산보다는 검봉산이 더 인기가 있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검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검봉산 직전의 마지막 이정표를 지나..
▼14:25
검봉산 정상 직전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 세워진 조망안내도에 맞춰 조망을 할려고 하는데,
조망안내도의 사진과 봉우리설명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기왕이면 좀 더 맑은 날 찍은 사진과 함께 보다 상세한 봉우리설명을 곁들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먼저 가평 방면의 산들을 조망합니다.
봉화산 정상과 마찬가지로 역시 눈에 띄는 건 단연 경기의 최고봉인 화악산입니다.
▼봉화산 정상과 마찬가지로 역시 눈에 띄는 건 단연 경기의 최고봉인 화악산입니다.
▼춘천 방면의 산들..
도통 어디가 어딘지???
▼알바를 하고 돌아온 산우님들과 합류하여 바로 위에 있는 검봉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14:43
검봉산 정상이 정상석 쟁탈전을 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간신히 정상석 사진을 찍습니다.
▼14:47
하산..
▼그런데 이정표의 강선봉 방향으로 내려간다고 내려갔는데..
내 눈이 잘못되었는지, 아님 이정표가 이번에도 삐딱하게 세워져 있어 착각을 했는지..
▼어디에서 실수를 했는지..
계속 내림길만 이어집니다.
▼강선봉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이 나와야 하는데..
그저 아래로 아래로 줄기찬 내리막길만이 이어집니다.
▼15:17
한참을 내려와 계곡길인 듯한 바위너덜지대가 나오고..
▼잣나무숲이 나오고..
그저 하산길..
거의 조진 것 같습니다.
▼15:26
어이없게도 구곡폭포주차장으로 내려섭니다.
이번 산행은 본래의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개판산행이 된 듯 합니다.
▼구곡폭포주차장을 가로질러 구곡폭포매표소 직전에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웬만하면 강촌역까지 도보로 이동하고 싶지만,
걸어서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근처에 있는 식당주인장에게 물어보니, 강촌역과 구곡폭포 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약 20분 간격으로 있다고 합니다.
(서울·경기 교통카드는 사용 불가. 교통카드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는 사용 가능)
▼강촌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주위를 어슬렁거립니다.
▼16:01
그런데 막상 버스를 타고 강촌역에 도착해 보니,
주변 풍경을 즐기며 걸어서 왔어도 충분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촌역사 안으로 들어와 신상봉역으로 향하는 전철을 기다리며 오늘의 뒤죽박죽산행을 마감합니다.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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