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3(금)
산행코스: 각원사(좌불상)-유왕골고개-도라지고개-태조산-아홉싸리고개-유량리고개-장고개-배넘어고개-
경암산(취암산)-동우아파트-돌고개-한치고개-굴머리고개-애미기고개-고려산-고등고개-덕고개
도상거리: 23.9km + 접속거리 0.7km(각원사→유왕골고개)
접속시간: 15분(각원사→유왕골고개)
정맥산행시간: 8시간55분(휴식/중식시간 포함)
총산행시간: 9시간10분
날 씨: 아침엔 강풍과 함께 약한 눈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맑아졌으나, 하루종일 강한 바람
08:46 각원사 좌불상
09:02 유왕골고개
09:42 태조산 정상
09:57 삼각점
10:05 전망 좋은 곳
10:18 아홉싸리고개
10:31 유량리고개
11:06~11:19 휴식
11:20 전망바위
11:40 310봉(돌탑)
11:52 취암산(경암산)
11:55 삼각점
12:02 암봉
12:17 동우아파트
12:33 21번 도로
12:45 점심식사
▼13:18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나와 다시 금북길을 찾아 나섭니다.
▼13:22
천안삼거리가구단지 직전의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고속도로를 지나갈 때면 언제나 차창 밖으로 보이는 천안삼거리가구단지를 직접 발로 걸어면서 보게 될 줄이야..
기분이 묘해집니다.
각설하고, 여기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할 수 있는 굴다리(지하차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방향을 돌려 진행합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동천안자동차공업사가 나오고..
▼경동택배차량들의 주차지도 나오고..
▼도로를 따라 쭈욱 진행합니다.
▼동원시스템즈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3:31
동원시스템즈 앞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산길이 시작됩니다.
▼동원시스템즈 앞에 서면 '숲에 희망과 미래가 있다'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그 우측으로 리본과 함께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잠시 올라가면 무덤이 나오고...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무덤..
▼갈림길이 나오지만,
정맥리본들이 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13:46
어느 산님이 친절하게 걸어 놓은 216m를 알리는 팻말이 발견되는데..
삼각점도 있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216봉에서 내려선 지 약 5~6분쯤..
다수의 친절한 리본들이 나타나면서 정맥길이 갑자기 우측으로 꺾입니다.
리본들이 없었다면 그대로 직진할 수도 있었을 텐데..
▼잠시 후 좌측 아래로 파란 지붕의 공장건물들이 내려다보이더니..
▼14:00
안부로 내려섭니다.
무슨 고개가 아닐까 싶어 지도를 봤더니,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계속 직진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벌써 오후 2시..
오늘 덕고개까지 가야 하는데..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덕고개에 도착하려면 제법 서둘러야 될 거 같습니다.
▼우측으로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트인 지점을 지나는데..
▼조금 더 올라섰더니..
▼지도 상의 돌고개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14:10
또 갑자기 급우측으로 방향이 바뀌는데...
돌고개로 인도하는 듯한 리본들이 나무가지에 이리저리 매달려 있습니다.
▼묘 1기를 지나..
▼14:12
도로로 내려섭니다.
▼돌고개로 내려서자 베어지고 파헤쳐진 산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14:13
어디로 올라서야 할지 몰라
일단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진행했더니,
도로 건너편에 낙석방지용 펜스가 시작됩니다.
▼14:15
조금 더 진행했더니,
낙석방지용 펜스가 끝나면서 전봇대 옆에 여러 개의 정맥리본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좌측 아래로 두부 잘리 듯 싹둑 베어진 산의 모습이 눈을 거슬리게 합니다.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취암산과 흑성산이 조망됩니다.
▼14:22
여러 기의 묘지들이 나오는데,
묘지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14:30
순탄한 오름의 산길이 이어지다가
여름이면 무성한 잡풀을 헤치며 지나가야 될 듯한 산길을 지나는데,
갑자기 고라니 한 마리가 툭 튀어나오면서 산객을 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14:36
능선 상에 느닷없이 밭뙈기가 나옵니다.
왠지 사람냄새가 나는 듯하여 무척 반갑게 느껴집니다.
▼밭뙈기를 지나자 송전탑이 보이고...
▼14:38
송전탑을 지나갑니다.
▼송전탑을 지나자 넓다란 임도가 이어지는데, 촌로 한 분이 앞서 가고 계십니다.
오랜만에 사람을 만난 터라 무척 반갑습니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뒤를 돌아보길래 인사를 하고 짧은 대화를 나눈 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14:42
촌로와 헤어지고 잠시 진행하자 시멘트임도가 나옵니다.
지도를 보니, 한치고개인 듯 여겨집니다.
시멘트임로를 가로질러 계속 직진합니다.
▼넓은 임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한치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했더니 큰 무덤이 나옵니다.
▼임도를 따라 좌우측으로 무덤들이 제법 나옵니다.
▼14:45
가장 전망이 좋은 묘지입니다.
▼전망 좋은 묘지를 지나자 좌우갈림길..
좌측에 리본이 매달려 있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2개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저게 고려산인 듯한데..
▼지도를 봐도 그렇듯이..
애석하게도,
마루금은 우측의 고려산 방향으로 직접 이어지지 않고,
고려산과는 상관없이 좌측으로 점점 멀어지는 방향으로 이어지다가
어느 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크게 휘면서 고려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14:54
너른 임도가 계속 이어지다가
넓직한 봉우리를 넘어선 이후부터 산길이 좁아져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완만하고 짧은 오르내림이지만,
그것도 반복되니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15:05
2개의 작은 바위돌이 나오면서 우측으로 방향이 바뀝니다.
지도상의 265봉을 지나 이제 고려산으로 향하는 듯..
▼우측으로 보였던 고려산이 이제 정면으로 보입니다.
▼이제 애미기고개로 내려가는 듯한데..
지도를 꺼내 확인하면서 내려가는데,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송전탑-한치고개-송전탑-굴머리고개-245.1봉-265봉의 순서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첫번째 송전탑 지나 한치고개는 확인했지만, 한치고개를 지나 송전탑은 보지 못한 거 같고..
그리고 굴머리고개 또한 무심코 그냥 지나친 모양입니다.
오늘은 시간의 압박으로 쫓기 듯 진행하다 보니,
아쉽게도 지도 상의 여러 고개들을 확인도 못한 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15:08
좌측의 아야목마을과 함께 정면으로 고려산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는 마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발길을 멈추고 감상을 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15:16
휴식을 마치고 다시 이동합니다.
▼계속 내림길이 이어지고..
▼15:18
안부사거리..
여기가 애미기고갠가 싶었는데, 조금 더 진행했더니..
▼무덤이 나오고..
▼시멘트도로가 나오는데..
지도를 봐도 그렇고..
여기가 애미기고개인 듯합니다.
▼15:22
애미기고개에 설치된 태양광무인자동방송기입니다.
기기에 'YeonG'i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이제 천안시를 지나 연기군에 들어온 것입니다.
▼좌측으로 아야목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
▼시멘트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취암산과 흑성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간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정면으로 마주하는 태양...
▼고려산으로 향한 오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르막을 올라 어느 봉우리에 올라서자 고려산 정상인 듯한 봉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봉우리에 올랐서니 다시 내려갑니다.
▼그리고 또 올라갑니다.
▼수북한 낙엽을 쓸어 가며 힘들게 봉우리에 올라서자 넓은 공터 같은 정상부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돌탑이 보여 다가섰더니..
▼15:41
돌탑에 고려산이라고 적힌 팻말이 매달려 있습니다.
▼돌탑을 지나 정자가 있고,
▼정자 맞은편에 고려산성에 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15:44
정자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서둘러 하산합니다.
덕고개까지 갈려면 아직 두어 시간은 더 가야 할텐데..
벌써 4시..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가파른 계단길이 낙엽으로 뒤덮혀 아차하면 발을 헛짚을 수도 있습니다.
▼15:50
산길이 완만해지면서 벤치와 함께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아야목750m, 작은황골2200m, 고려산성300m..
금북정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정표입니다.
이정표 뒤에 있는 벤치 옆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15:52
얼마 지나지 않아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산불감시초소는 대개 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기 마련인데,
능선 상에서 뭘 감시하려는지...?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잠시 올라섰다가..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좌우측으로 마을이 내려다보입니다.
▼고려산도 뒤돌아보고...
▼도로...
황골도로인 모양입니다.
황골도로로 내려서는 길이 무지 미끄럽고 가파릅니다.
▼나무에 의지하며 아둥바둥 내려왔더니..
▼이런 코팅지가 발견됩니다.
"←등산로/이곳은 화장실이 아닙니다."
누가 이 대로변에서 볼일을 보는지??
한편으론 얼마나 많은 등산객들이 여기에서 볼일을 봤으면 이렇게 써 놓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범인은 익히 짐작은 가지만...
밝히는 건 생략합니다.
▼16:07
황골도로에 내려서자마자 도로 건너편에 있는 들머리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잠깐 고민을 하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벌써 해가 기울고 있는 듯한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생각을 하는 사이에..
▼발과 머리가 따로 노는 듯..
어느새 발은 이미 도로를 가로질러 산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왕 발을 올린 거..
다시 돌릴 수는 없고..
좀 더 속력을 내며 진행합니다.
▼16:20
봉우리를 하나 올라 우측면이 트인 안부로 내려서자 뒤편으로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도 상의 고등고개인 모양인데...
확인할 길이 없으니 확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집에 와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 봤더니,
의견이 분분합니다.
방금 전의 황골도로를 어떤 이는 고등고개라고 하기도 하고..
에구 모르겠습니다.
▼천안시는 이제 가물거릴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고..
▼취암산과 태조산, 성거산. 그리고 흑성산..
모두 머리부분만 간신히 보입니다.
▼고등고개로 추정되는 전망 좋은 안부를 지나 오름길이 짧게 이어지는데,
다행히도 봉우리를 피해 좌측으로 산길이 나있습니다.
▼16:26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에 어느 산님이 착각을 한 듯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금북정맥/←고등고개'...즉, 좀 더 가야 고등고개라는 표시입니다.
지도 상에는 고등고개를 지나 이정표가 나오는 걸로 되어 있으므로
지도를 따른다면 방금 전의 전망 좋은 안부가 고등고개가 맞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16:32
우측 아래로 시원스럽게 뻗은 경부고속철도가 내려다보이더니..
▼16:32
잠시 쉬어 가도록 유혹하는 평상이 나옵니다.
지도도 볼 겸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지도를 보니, 이제 전의산연수원을 지나 골프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덕고개입니다.
▼16:38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전의산연수원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16:43
이정표가 나옵니다.
▼비로봉을 가리키는 부분에 매직으로 금북정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6:48
전의산연수원 앞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전의산연수원을 감싸는 철망에 막혀 더이상 진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리본도 발견되지 않고...
▼잠시 망설이다 좌측으로 어수선한 길을 따라 내려서니..
▼이내 전의산연수원 쪽으로 올라가는 듯한 투명한 길이 있어 올라갔더니..
▼16:53
한 무더기의 리본들과 함께 너른 공터가 나옵니다.
▼공터에서 우측으로 넓은 길이 있어 진행했더니..
▼우측으로 전의산연수원 정문이 나오는데..
▼전의산 연수원 표석 바로 맞은편에는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달려들 태세로 으르렁거리며 사납게 짖어대고 있는 개가 있습니다.
요란하게 짖어대는 개소리에 개집 바로 밑에 있는 경비실에서 아줌마가 나오더니,
개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시키면서
"손가락으로 저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라고 말하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정맥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정맥꾼들이 지나다니면서 개소리 때문에 얼마나 곤욕을 치뤘으면..!
고맙다고 말하면서 주변 사진을 찍으려는데,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16:55
시끄러운 개소리,
갑자기 나와서 말리는 아줌마..
순간적인 소란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줌마가 알려준 대로 경비실 앞을 보니 정맥리본들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합니다.
▼이제 해가 거의 넘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배낭 속에 헤드렌턴이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필요없을 땐 맨날 넣어 다니다가 진작 필요할 땐...쯥!
▼조금이라도 빛이 있을 때 많이 가는 게 최상...
발걸음에 더욱 속력을 가합니다.
▼16:59
안부가 나오고..
계속 직진하도록 리본들이 안내합니다.
▼빠르게 어둑어둑해집니다.
▼골프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러 개의 리본들이 나타나면서 산객을 차츰 골프장으로 인도합니다.
▼17:11
산길을 벗어나 골프장으로 내려섭니다.
골프장에 내려서자 정면으로 주차장이 있고, 우측에 골프장사무실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앞을 지나...
▼골프장 정문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골프장을 지나면서 마루금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적어 온 메모를 보니,
골프장주차장에서 10분쯤 진행하면 와이어로 된 가드레일이 나오고,
우측으로 도로가 휘어지는 곳에서 왼쪽으로 산길로 접어들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17:21
정말 골프장주차장에서 약 10분쯤 진행하자 와이어로 된 가드레일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도로가 휘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17:22
도로가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와이어로 된 가드레일을 넘어서자
프라스틱 배수로를 따라 산길이 이어집니다.
▼프라스틱 배수로를 잠시 피했다가...
▼올라오니 결국 프라스틱 배수로를 다시 만납니다.
▼골프장의 가로등도 하나 둘씩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그래도 약간의 태양빛은 남아있어 정맥리본을 인식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계속 발걸음을 빨리 움직이며 진행합니다.
▼17:40
안부를 지나고..
▼빠르게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공동묘지인 듯한 장소를 지납니다.
▼17:49
지나다니는 차량들의 소리도 나고..
산길이 거의 끝나고 너른 지대가 나오면서 마을에 가까워진 것 같은데..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내려갈려다가 리본이 매달려 있는 나무가 어두운 와중에 눈에 들어오고,
간이정자도 나오고...
▼너른지대에 들어서니 오히려 외길의 산길보다 어디로 가야할지 더 막막해집니다.
잠시 망설이다가..
무조건 도로가 있는 쪽으로 진행합니다.
▼17:56
포장도로로 내려섭니다.
▼도로에 내려서서 휴대폰조명으로 지도를 비춰 살펴보니,
전의역은 좌측에 있습니다.
▼18:01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5분쯤 진행했더니,
덕고개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다시 적어 온 메모지를 꺼내 전의역에서 용산역 가는 기차시간을 확인해 보니
7시40분에 기차가 있습니다.
무려 1시간40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코팅지의 버스시간표를 보니 천안역/천안종합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자주 운행되는 듯 합니다.
차라리 버스를 타고 천안역이나 종합터미널로 가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여기에서 천안종합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어쨌든 이렇게 또 무사히 금북정맥 한 구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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