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
형제봉 정상에서 내려섭니다.
익숙한 길이라 좀 달려볼까 했는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발목을 붙잡습니다.
이제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향합니다.
▼광교산 정상에 이르기 전 종루봉을 거쳐야 합니다.
▼14:32
형제봉 정상에서 계단길을 따라 내려와 잠시 진행하자 남녀 공용의 화장실이 있는데,
양지재 정상이라는 이정표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남정맥을 하면서 줄곧 만났던 이정표에 적힌 거리와 광교산 이정표에 적힌 거리가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양지재 정상에서 2분 정도 진행하자 조산계(趙山界)라고 음각된 표석을 만납니다.
조산계가 무슨 뜻일까 곰곰이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전방에 다시 계단길이 버티고 있습니다.
▼계단길을 올라오니...
▼다시 계단길...
▼70m 좌측으로 김준용장군 전승비가 있다고 합니다.
병자호란 때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크게 물리쳤던 장군이라는데...
조국을 위해 싸우신 장군님께는 대단히 죄송한 일이지만,
긴 계단길에 숨이 깔딱거리는 터라 애써 경로를 이탈하여 가 볼 정도로 그렇게 크게 흥미를 유발시키지는 않습니다.
▼14:49
종루봉/시루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론 종루봉, 우측으론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직행하는 길입니다.
한남정맥의 마루금은 종루봉(비로봉)을 거쳐 시루봉으로 이어집니다.
종루봉까지는 불과 94m입니다.
▼비록 94m이지만, 계단길을 올라오면서 이미 지친 몸..마지막 안간힘을 써도록 만듭니다.
▼14:52
종루봉(비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종루봉 정상에는 이미 많은 산님들이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산님들로 인해 시끌벅적한 종루봉 정상에서 오래 머물 수 없어 바로 시루봉으로 직행합니다.
▼종루봉에서 내려서면서 시루봉이 조망됩니다.
흐릿한 날씨로 인해 실루엣처럼 보여 실제보다 훨씬 멀게만 느껴집니다.
▼종루봉으로 오르기 전 광교산 정상으로 직행하는 우측길과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시루봉까지는 1.1km...
▼긴 내리막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14:57
토끼재를 지납니다.
지금부턴 더이상 갈림길이 없으므로 광교산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달립니다.
▼시루봉까지 불과 37m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오기(誤記)입니다. 실질적으로 137m도 훨씬 더 남았습니다.
▼광교산 정상에 다가서는 듯...
▼15:18
한남정맥의 최고봉인 광교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광교산 정상 역시 항상 많은 산님들로 북적대고 있어 오래 머물 수 없습니다.
정상석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섭니다.
이제 노루목, 억새밭을 거쳐 통신대 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정표를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정표의 디자인이 지난 봄에 왔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입니다.
이전의 사진과 비교해 보니 거리표시도 수정되었고..
▼지난 봄에 왔을 때 같은 장소에서 찍은 이정표사진입니다.
▼15:31~15:46
그건 그렇고...
짱 박힐 만한 적당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합니다.
▼15:47
노루목대피소를 지납니다.
▼어린 산님도 엄마의 손을 잡고 광교산을 찾았습니다.
▼마루금을 점령하고 있는 송신소로 인해 좌측으로 계단을 따라 우회해야 합니다.
▼16:00
억새밭에 도착합니다.
▼다시 우회길이 나오고...
▼우회를 하게 했던 군부대입니다.
▼변압시설을 지나고...
▼16:09
지지대고개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정표에는 현재 위치가 "통신대"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측으론 백운산으로 향하는 길이며, 마루금은 좌측, 통신대헬기장, 광교핼기장을 거쳐 지지대고개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백운산이 지척에 있지만, 전에 갔던 적이 있고, 또한 마루금에서 벗어나므로 오늘은 생략하고 곧장 지지대고개로 향합니다.
▼지지대고개 갈림길에서 잠시 진행하자 미군부대 정문(?)이 나오면서...
▼벤치와 화장실이 나오는데..
우측에 내리막 계단길이 시작되면서 이정표가 있습니다.
▼통신대헬기장630m, 광교헬기장1940m, 지지대고개4380m..
이번엔 이전 디자인의 이정표입니다.
▼계단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목재계단길이던 것이 차츰 시멘트계단길로 바뀝니다.
▼간혹 쉼터도 있습니다.
▼긴 계단길에 발바닥에 불이 날 것 같은데, 이번엔 딱딱한 시멘트길이 이어집니다.
▼군부대철문이 가로막으면서 좌측으로 계단길이 있습니다.
▼군부대를 감싸는 철망을 따라 줄기차게 내려갑니다.
▼16:23
포장도로가 나오면서 우측으로 미군부대 정문이 있습니다.
▼Madison Mountain...
미군부대가 산을 점령하여 지들 나름대로 산이름을 정한 모양입니다.
▼미군부대 정문을 등지고 좌측에,
즉 내려오던 방향에서 직진하는 방향으로 노란 콘테이너박스와 화장실이 있고, 그 옆으로 다시 내려가는 산길이 시작되지만,
마루금은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기 전, 뒤를 돌아 지나온 산줄기를 쳐다봅니다.
▼16:27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섭니다.
▼16:28
미군부대 정문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선 지 얼마 안 되어 통신대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통신대헬기장으로 들어서기 전 철책문 좌측으로 포장도로가 이어지지만,
헬기장 안으로 들어와 맨 좌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헬기장 안으로 들어와 정맥길이 이어지는 맨 좌측, 헬기장에서 내려서는 길목에는 여러 개의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는지 여러 명의 등산객들이 앉아 있습니다.
▼헬기장에 서자 우측으로 청계산인 듯한 산줄기가 어렴풋이 조망됩니다.
▼16:30
통신대헬기장에서 내려섭니다.
지지대고개에 당도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4시30분..
더군다나 지지대고개까지는 무려 3.75km가 남아있고..
참으로 시간이 잘도 갑니다.
▼통신대헬기장을 내려선 이후부턴 줄곧 잘 정비된 산길이 이어집니다.
발걸음의 속력을 좀 올려 보지만, 가끔씩 날라오는 문자와 전화가 산행을 방해합니다.
▼갈림길이 나오고..
▼약간의 오름길이 이어지더니...
▼벤치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여기에서 방향이 좌측으로 꺾이더니...
▼17:00
약 3분 후 광교산헬기장에 도착합니다.
▼광교산헬기장에서 내려서자 벤치와 운동시설이 마련된 쉼터가 나옵니다.
▼걷기 좋은 산책길 같은 산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쉬어 갈 수 있도록 수시로 벤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지지대고개까진 1.34km...
▼수의사거리를 지나고...
▼갈림길이 나오지만, 잠시 후 합류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측 계단길 옆으로는 낡은 철조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낡은 철조망이 산길을 따라 계속 이어집니다.
▼17:24
범봉에 도착합니다.
지지대까진 1.4km...어째 이정표 간의 거리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수원시의 이정표와 의왕시의 이정표가 서로 뒤섞여 있었던 겁니다.
그러다 보니 수원시는 수원시대로, 의왕시는 의왕시대로 각자 따로 놀고 있었던 것입니다.
▼철조망은 계속 이어집니다.
▼17:29
우측으로 폐초소가 나오는데,
▼현재 위치가 "산마루"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지지대까지는 1.0km...
▼17:38
산마루 이정표에서 약 10분쯤..두 갈래길이 나옵니다.
잠시 갈등을 하는데..
▼우측에 핑크색 리본이 매달려 있습니다.
▼길을 제대로 잡았는지, 현재 위치가 철탑이라는 이정표가 나오면서 우측 아래로 도로가 내려다보입니다.
▼철탑을 지나고...
▼철탑을 지나 내려오자 방금 전 갈림길에서 이어진 듯한 산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좌측으로 묘지가 보이지만,
▼산길은 곧 시멘트길로 바뀌면서...
▼지하통로로 이어집니다.
▼지하통로를 통과합니다.
▼지하통로를 통과하자 임도가 나오면서...
▼17:48
이정표가 나오는데,
마침내 지지대고개에 도착한 것입니다.
▼지지대고개에는 프랑스군참전기념비가 있습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지지대쉼터가 보입니다.
좌측엔 주차장이 있고, 벤치가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갈려고 하는데, 온통 파리가 끓는 쓰레기장입니다.
쓰레기를 피해 도로가의 벤치에 앉아 등산화를 벗어 화끈거리는 발바닥과 시끈거리는 무릎을 잠시나마 달래줍니다.
▼17:57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 도로 건너편에 있는 지지대비를 찾아야 하는데..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일단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 도로를 따라 진행하자 도로 건너편에 "지지대비"라고 적힌 팻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쪽으로 건너가야 하는데...도로를 달리는 차들의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잠시 차들의 흐름이 느려지는 틈을 타 무단횡단을 하려는데, 쉽게 기회가 포착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제법 높아 보이는 중앙분리대가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대부분 무단횡단을 포기하고 우회길을 찾는다고 하더니, 그럴만 합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여 육교를 통해 도로를 건너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육교 앞에 다가서서 우측으로 진입하자...
▼육교로 이어진 배수로가 나오는데, 이 배수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배수로를 따라 육교 위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가드레일을 따라 갑니다.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에서 대충 선답자들의 흔적을 찾으며 절개지를 따라 내려옵니다.
절개지를 따라 내려오니 축대가 나오는데, 뛰어 내리기에는 너무 높아 축대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내려가기 쉽도록 축대가 벽돌식으로 쌓인 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육교에서 내려와 도로 건너편으로 보였던 지지대비로 향합니다.
▼18:11
어렵게 지지대비에 도착합니다.
지지대비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지지대비...
지지대가 무슨 뜻인가 싶었더니,
느릴 지(遲)자 두 개를 붙여 "느리고 느리게"라는 의미였습니다.
안내판의 설명을 따른다면,
효성이 지극한 정조가 아버지의 묘소에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만 넘으면 아버지의 묘소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날 땐 의례히 아쉬움으로 아버지의 묘소를 바라보면서 행차가 느려졌다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한남정맥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애써 이곳을 찾아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지대비의 사연을 읽은 후 다시 산행을 재개합니다.
이제 오늘 산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이동고개(고고리고개)로 향합니다.
산길은 계단에서 올라와 좌측으로 지지대비안내판을 지나 다시 시작됩니다.
▼지지대비안내판 옆으로 산길에 들어서는 순간, 서낭나무(?)가 위엄스럽게 버티고 있습니다.
길이 이리저리 있어 약간 헷갈리지만, 서낭나무를 끼고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자..
▼좁은 임도와 맞닿습니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서낭나무를 지날 때의 어수선함과 전혀 딴판으로 길이 아주 깨끗합니다.
한남정맥을 하면서 고개와 고개 사이에 있는, 정맥꾼들 외에는 아무도 찾지 않을 야산을 지날 때면
의례히 산길이 조악하고 음침하기 짝이 없는데...이곳은 그런 산과는 전혀 다른 산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전거바퀴자국도 간혹 발견되고...사람들이 지나다니긴 하는 모양입니다.
▼송전탑이 버티고 있습니다.
▼철탑번호가 34번입니다.
▼묘역을 지나고..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닌다는 걸 말해 주려는 듯 벤치가 있습니다.
▼다시 철탑(14번)을 지납니다.
▼우측으로 또 하나의 철탑이 보일락말락...
▼18:33
안부사거리가 나오는데, 계속 직진합니다.
▼다시 묘지를 지나고..
▼이번엔 철탑과 함께 묘지들이 나옵니다.
▼3~4분 후 다시 벤치가 나오고.
▼18:41
벤치를 지나 이내 정상부에 이르는데, 정상이라기 보다는 능선삼거리라고 부르는 게 적절할 거 같습니다.
능선삼거리에는 2개의 벤치가 있고, 좌측으로 약 50m 떨어진 곳에 철탑이 보이며, 우측에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벤치에 잠시 앉아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18:49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올라오던 방향에서 우측, 즉 이정표의 의왕시 이동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제대로 가고 있음을 말해 주는 리본들은 항상 반갑기만 합니다.
▼날파리들이 카메라렌즈에까지 달라붙으며 사진촬영을 방해합니다.
▼18:56
뭔가를 알리려는 듯 여러 개의 리본이 나오는데..
▼묘지로 내려섭니다.
묘지에서 좌우갈림길이 있는 듯 보이지만, 보다 명확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9:00
동물이동통로인 모양입니다.
오늘의 산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른 듯...
그런데 동물이동통로에 내려서면서 다시 이어갈 등로가 잘 보이질 않습니다.
▼우측으로 절개지를 따라 정맥길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우측의 절개지를 따라 갔지만 전혀 등로가 없습니다.
등로가 시작됨을 알리는 리본도 전혀 발견되지 않고...
▼19:11
다시 생태연결통로 위로 되돌아와서 반대편으로 접근했더니 어렵게 리본이 하나 발견됩니다.
결국 생태연결통로로 내려오면서 생태연결통로의 좌우 양쪽 중 좌측으로 산길이 연결되었던 것입니다.
▼생태연결통로를 지나 숲으로 진입하니 늦은 시각이라서 그런지 나무로 둘러싸여 어두침침합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생태연결통로를 지나 낡은 철조망을 통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비석이 나오고...
▼19:15
비석을 지나 약 2분 후 여러 개의 리본과 함께 낡은 철조망이 나옵니다.
▼철조망 말뚝 사이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19:18
그리고 약 3분 후 산길은 임도로 내려서는데, 나무에 "두발로day"라고 적힌 종이가 걸려 있습니다.
두발로day의 화살표 방향을 따라 우측으로 시선을 돌렸더니 이정표가 있습니다.
▼자연산책로 이정표의 공동묘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공동묘지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자,
좌측으론 임도, 우측으론 산으로 진입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을 택합니다.
▼몇 걸음 올라오자마자 묘지가 하나 나타나는데, 묘지를 지나자 말 그대로 공동묘지를 지나게 됩니다.
▼공동묘지 사이를 지나면서 전방에 철탑이 보입니다.
▼철탑을 지나자...
▼철망펜스를 만나게 됩니다.
▼리본은 철망 우측, 즉 철망을 좌측에 두고 진행하도록 산객을 이끌고 있습니다.
▼철망펜스 너머로 민가가 보이고..
▼뭐하는 곳인지..??
▼우측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알리는 도로교통표지판이 보이면서..
▼한 무더기의 리본들이 나타나는데..
▼19:29
바로 발 밑으로 도로가 보이면서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드디어 이동고개에 도착한 것입니다.
마침내 오늘의 산행이 종료되는 순간입니다.
▼버스정류장 옆 전봇대에 한남정맥을 알리는 스틱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의왕역으로 가려면 도로를 건너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정류소가 없습니다.
지나가는 주민분께 물어보니 버스가 지나갈 때 손을 들면 세워 준다고 합니다.
▼19:45
의왕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또 한남정맥의 한 구간을 마칩니다.
비록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굴 수는 없었지만,
그보다 더 시원한 땀으로 샤워를 한 산행..
항상 하나를 끝내고 나면 뭔가를 얻은 듯 뿌듯한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 구간이 기다려집니다.
-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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