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4(日)
산행코스: 인천대공원-만의골-소래산-성주산-전진APT-거마산-수현마을-철마산-만월산-46번국도(부평삼거리역)-
동암산-백운공원-구루지고개-장고개-철마산-원적산생태통로-원적산-경인고속도로(아나지고개)-하나APT-
천마산-폐초소봉-중구봉-징매이고개-계양산-임학공원-병방시장(임학역)
도상거리: 약 27km(실제거리 약 34km)
산행시간: 13시간30분...휴식(80분) 및 중식(52분) 포함
날 씨: 대체로 맑음
06:59 인천대공원
07:39 장수포도농장 입구
08:20 소래산
09:10 성주산
09:46 거마산
10:32 수현마을
11:37 철마산
12:09 만수산-만월산 연결다리
12:32 만월산
12:53 46번 국도
▼13:45
할머니추어탕집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식수도 가득 보충한 후 다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한미타올과 실사출력 사이의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면..
▼13:49
동암산입구를 알리는 팻말이 나오면서 딱딱한 포장도로는 공원의 부드러운 산책길로 바뀝니다.
▼산책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우측에 한 두 개의 정맥리본과 함께 동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올라가면 헷갈리기도 하고 또한 산의 옆구리를 따라 빙 돌아서 오르는 느낌이 있어 산책길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합니다.
▼13:52
산책길을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면 산림보호 경고문이 나오는데,
산림보호 경고문을 지나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꺾어 산으로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소나무재선충병에 관한 안내판이 나오고..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13:55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축구장만한 너른 공터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동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넓직한 공터를 가로질러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면서..
▼이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엔 어느 쪽으로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좌측은 봉을 우회하는 길, 우측은 봉을 직접 오르는 길..
▼14:00
우측의 오르막길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의자 하나가 놓여져 있습니다.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송전탑이 정면으로 나타나고..
▼14:02
송전탑을 지날 무렵 삼각점이 발견됩니다.
▼삼각점을 지나면 아스팔트도로로 내려서는 내림길이 시작되는데 2개의 내림길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과 몇 걸음 더 직진하여 내려가는 길...
둘 다 거의 같은 지점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도 상관없지만, 우측이 마음에 들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백운역이 보이면서 초록의 펜스를 만나고..
▼백운역을 등지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도로로 내려서고..
▼14:07
도로로 내려서서 철로 위를 건너는 다리인 십정과선교를 지납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쭈욱 직진하여 송전탑이 세워진 산으로 다시 올라야 합니다.
▼도로 좌측편에 있는 백운공원을 지나고..
▼송전탑이 세워진 산 바로 앞에 도착합니다.
▼송전탑까지 산길이 있다면 채 1분도 안 걸려 올라갈 수 있겠지만,
축대로 막혀 있어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가다가 올라야 합니다.
▼14:17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하여 2-3분쯤 가다 보면
부평족구연합회, 봉천사 등 여러 표지판과 간판들이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산으로 향하는 임도가 시작되는데,
임도를 따라 올라도 상관없지만 임도 직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르는 게 지름길입니다.
▼임도 직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정맥리본들도 나타나고..
▼오른 지 얼마 안 되어 이내 임도와 합류함과 동시에 송전탑 앞에 이르게 됩니다.
▼대간길은 송전탑 가랭이 사이로 이어집니다.
▼송전탑 가랭이 사이를 동과하면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14:23
송전탑을 지나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면 동암산에서 내려온 이후의 행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14:28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잠시 진행하면 지도상의 6번 송전탑과 함께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기 시작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14:34
6번 송전탑의 가랭이 아래에 서면 삼각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송전탑 아래에선 산줄기를 따라 줄줄이 이어진 송전탑들이 보이는데, 이제 저 송전탑들을 모두 다 지나야 합니다.
▼송전탑들을 보며 계속 진행합니다.
▼14:38
지도상의 2번 송전탑을 지나고..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면서..
▼14:42
무슨 고개쯤 되어 보이는 임도로 내려서는데, 지도상의 구루지고개에 해당되는 지점입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올라가면 쉼터가 나오는 등 길이 여러 갈래로 갈려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계속 직진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여 올라가면 다시 송전탑을 만나는데, 지도상의 5번 송전탑입니다.
▼14:45
5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지도상의 30번 송전탑이 나타나고..
▼14:49
30번 송전탑에 다가서면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는 우측으로 진행하면 '호봉산 정상'이라고 합니다.
대간길은 호봉산과는 상관없이 계속 직진입니다.
▼지나야 할 송전탑은 아직 더 남아 있고..
▼완만한 오르내림의 등로가 이어지다가..
▼군부대를 둘러싼 담장을 만나고..
▼14:56
지도상의 3번 송전탑을 지나고..
▼15:01
이정표(호봉산정상0.7km/동인천여중0.6km)와 사각정자가 나타나는데,
대간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꺾이며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기 전에 정자에 잠시 앉아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15:04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반반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15:06
평행봉을 지나면서 또다시 사각정자를 만나고..
▼사각정자를 지나 완만한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내림길을 따라 내려가면 다시 군부대를 둘러싼 담장과 마주합니다.
▼대간길은 군부대담장을 따라 이어지고..
▼군부대담장을 따라 진행하면서 전방에 버티고 선 올라야 할 또 하나의 철마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배수로를 건너게 되는데,
지도상의 '장고개'에 해당되는 지점을 지나고 있는 듯합니다.
▼배수로를 건너 군부대담장 옆으로 바싹 붙어서 약 3-40m쯤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꺾어 군부대담장과 이별을 해야 합니다.
▼15:14
군부대담장과 이별한 지 약 3분쯤..
잠시 후에 오르게 될 '원적산'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전에 한남정맥을 하면서 지날 땐 이정표에 아무런 글씨도 적혀 있지 않더니..!!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사각정자가 나오고..
▼사각정자를 지나면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15:22
가파르게 올라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진 봉에 이르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약간의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지도상의 27번 송전탑을 지나고..
▼27번 송전탑을 지나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15:29
깃대가 세워진 봉우리에 도착하고..
▼깃대가 세워진 봉우리를 지나 약간의 완만한 내리오름을 거쳐..
▼15:32
피뢰침이 세워진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지도상에 표시된 해발 165m의 철마산입니다.
전에는 피뢰침이 빳빳하게 서 있었는데, 노화가 되서인지 아님 최근에 낙뢰를 맞았는지 지금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빳빳했던 이전의 피뢰침
▼낮은 산답지 않게 철마산에서의 조망이 아주 뛰어납니다.
잠시 후에 오르게 될 원적산에서 계양산까지 이어진 인천대간의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원적산을 땡겨서...
▼간단히 조망을 마치고 철마산에서 내려섭니다.
▼급한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차츰 완만해지면서..
▼15:36
로프난간을 만나는데..
▼로프난간 너머로 현재 조성 중인 원적산생태통로가 내려다보입니다.
전에는 로프난간을 따라 새사미아파트로 내려가서 도로를 건너 원적산으로 올랐는데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직 원적산생태통로를 통해 오르내리는 등로는 개설되지 않았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이미 지나다니고 있는 듯 이리저리 무질서하게 남겨진 그들의 족적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은 새사미아파트로 내려가지 않고,
등산객들이 남긴 족적을 따라 원적산생태통로를 통해 원적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가파르게 내려와 원적산생태통로 위에 도착하고..
▼선답등산객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원적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하지만 장난이 아니게 가파른 오름길..
역시나 정비된 등산로가 편하다는 걸 새삼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낑낑대며 간신히 올라 공식적인 등로에 합류..
▼괜히 쓸데없이 힘만 뺐다는 후회와 함께 숨을 고르며 천천히 정비된 공식적인 등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15:56
무거운 발걸음으로 힘겹게 올라 만월산처럼 피라미드형태의 철구조물 아래 삼각점이 있는 원적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진행을 멈추고 소래산에서 지금껏 지나온 행적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원적산생태통로를 지나면서 공연히 힘을 뺀 탓인지 갑자기 체력이 급방전되는 듯합니다.
물론 인천대공원에서부터 걷기 시작한 지 어언 9시간이 지났으니 힘들고 지치는 건 당연하겠지만..!!
▼16:05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이제 계양산도 그렇게 멀게 보이지 않습니다.
▼원적산 정상 너머로 원적정이 보이고..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16:12
원적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제는 원적정을 향해..
▼16:18
원적정에 도착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벌써 오후 4시가 훨 넘었으니 오늘도 계양산을 오를 때쯤이면 야간산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16:21
이정표와 함께 감림길이 나옵니다.
팔각정, 철탑(直), 청천약수터(右)..
계속 직진하는 이정표의 철탑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정표를 지나자 등로 좌측에 형성된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16:23
갈림길과 함께 다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팔각정, 적탑(直), 장수산(右)..
방금 전에는 이정표에 철탑이라 적혀 있었는데. 이번엔 철탑이 아닌 적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쨌든 계속 직진하는 적탑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원적정을 지난 이후 걷기 좋은 반반한 등로가 계속 이어지면서 철탑을 지나고..
▼16:28
철탑을 지나자마자 돌탑이 나오면서 돌탑을 중심으로 길이 둘로 갈리는데, 대간길은 우측입니다.
방금 전 이정표의 적탑은 돌로 쌓은 탑이란 의미로 이 돌탑을 말하는 듯..
▼돌탑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자마자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팔각정, 석남동(左), 청천도시숲(右)..
대간길은 이정표의 청천도시숲 방향입니다.
▼계속 반반한 등로가 이어지면서..
▼다시 이정표가 나오지만,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6:32
이정표를 무시하고 잠시 진행하면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선 인천 서구지역이 내려다보입니다.
▼16:37
전망대를 지나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등산안내도와 함께 사각정자가 나오는데..
▼사실 대간길 및 한남정맥길은 그대로 직진하여 조이텔(모텔) 앞의 도로로 내려서야 되지만,
계속 직진할 경우 산 주위를 둘러싼 공장들로 인해 내려서는 길이 더럽고 엉망진창이라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는 게 낫습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면서..
▼16:40
이내 도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도로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버스정류소(한신빌리지) 직전에 좌회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고..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안으로 진입하여 그대로 쭈욱 직진하면..
▼하늘색 콘테이너가 보이고..
▼하늘색 콘테이너 옆을 지나면..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가 나오고..
▼육교 끝까지 가서 우측으로 육교계단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주위가 현재 한창 재개발공사 중이라 어수선합니다.
▼육교계단을 내려와서 잠시 직진하다가 'ㅓ'자형 삼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하여 하나아파트 안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직진하면 아나지고개에 이르면서 원래의 한남정맥길이 이어지지만,
대부분 우회하여 이곳에서 하나아파트를 거쳐 천마산으로 올라갑니다.
▼아파트단지내로 들어오면 '가정동2차하나아파트'라고 적힌 표석을 만납니다.
표석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약 100m 전방에 목제계단과 정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마산의 들머리는 바로 저곳입니다.
▼17:01
정자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큰大자로 뻗어 잠시 허리를 폅니다.
아직 최소한 3시간은 더 해야 오늘의 산행이 끝날 텐데 체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듯..
▼17:19
긴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사각정자를 뒤로하고 잠시 올라가면 '현위치:철1-1'이라는 119팻말을 만납니다.
119팻말의 '철'자가 이전에는 천마산이 아니라 주로 철마산으로 불렸음을 말하는 듯합니다.
▼119팻말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철탑이 나오고..
▼철탑을 지나자마자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가야 할 육각정자까지는 0.4km..
▼이정표를 지나 잠시 진행하면..
▼천마바위를 가리키는 팻말과 함께 아기장수에 관한 전설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나오고...
▼아기장수에 관한 설명판을 지나자 서서히 육각정자가 보이기 시작하고..
▼17:36
삼각점과 119팻말(현위치 철-1)이 있는 육각정자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터 중구봉에 이르는 약 1시간의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인천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능선구간입니다.
전방으로 인천의 최고봉인 계양산을 마주하면서, 좌우로는 인천시가지를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명품능선길입니다.
단지 그 구간이 다소 짧다는 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입니다.
▼능선길 끝지점의 폐초소봉과 그 너머로 정상에 안테나가 세워져 있는 계양산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우측 아래로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군표시물들이 간혹 나타나곤 합니다.
진행하면서 능선 우측 아래로 군부대가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오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보안관계상 사진은 생략합니다.
▼17:43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현위치는 '철-2'
육각정자에서 폐초소봉까지 능선상의 봉우리는 전부 헬기장이며, 각 헬기장에는 현위치 번호가 적힌 119팻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헬기장에는 삼각점도 박혀 있고..
▼점점 가까워지는 폐초소봉과 계양산..
▼조금 땡겨서..
▼17:52
철-3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쉬지 않고 바로 다음 헬기장으로 이동합니다.
▼17:58
철-4 헬기장을 지나고..
▼철-4 헬기장을 지나 잠시 진행하자 이정표와 함께 벤치와 정자가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계양산까지는 1.5km..
1.5km는 계양산 정상까지가 아니라 계양산 등산로입구에 해당하는 징매이고개(생태통로)까지를 의미할 것입니다.
▼18:10
철-5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계속 진행합니다.
▼18:16
현위치가 철-6인 지점에 도착합니다.
유일하게 헬기장이 아닌 봉우리인데, 팻말에서 좌측으로 2~3m 다가서면 이전에 헬기장이었을 법한 흔적이 발견되긴 합니다.
▼드디어..
▼18:19
폐초소봉에 도착합니다.
▼폐초소봉에선 일몰이 아주 장관인데, 조금 이른 시각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일부러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저녁에 이곳을 오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폐초소봉은 사방이 거의 트여 있어 조망 또한 아주 좋습니다.
인천대간의 시작점인 소래산에서 지금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소래산을 땡겨서..
▼이제 계양산은 손에 닿을 듯 지척에 있습니다.
▼18:24
조금 기다렸다가 해가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멋진 일몰의 순간을 감상하고 싶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폐초소봉에서 내려섭니다. 이제 올라야 할 봉우리는 중구봉..!!
페초소봉에선 내려가는 길이 두 군데 있는데, 중구봉으로 가기 위해선 폐초소봉 바로 아래에 있는 정자 옆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사각정자를 지나 잠시 내려가면 송전탑이 나오고..
▼송전탑을 지나 돌탑이 세워진 안부로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잠시 올라가면 파라미드형태의 철구조물 아래에 박힌 삼각점이 나오고..
▼삼각점을 지나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면서..
▼18:36
중구봉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 징매이고개생태통로를 거쳐 계양산만 오르면 오늘의 산행도 끝입니다.
▼쉬지 않고 바로 중구봉 정상에서 내려섭니다.
▼이제 저것만 오르면..
하지만 안타깝게도 계양산은 인천대간에서 가장 높은 산..!!
소래산에서 계양산으로 인천대간을 할 경우 단점은 바로 마지막에 가장 높은 산을 올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남들은 저거 하나 가지고 하루를 떼우기도 하는데, 뭣하러 아침부터 멀리 소래산에서 시작하여 땅거미가 질 무렵 저길 오르겠다고 이 지랄을 하는지??
▼오늘따라 중구봉에서 징매이고개생태통로로 내려가는 길이 무척이나 길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털썩 주저앉아 쉬었다 가고 싶은 나무의자도 나오고..
▼드디어..
▼18:52
힘든 내림길이 끝나고 징매이고개생태통로를 지납니다.
▼징매이고개생태통로를 통과하는 정명대로를 내려다보고..
▼징매이고개생태통로를 지나와서 계양산으로 오르는 입구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계양산 정상까지는 1.38km..
▼생태통로를 지나 이정표의 계양산 방향인 좌측으로 꺾어 잠시 올라가면..
▼18:56
중심성지안내판이 세워진 지점에 이르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계양산 정상으로 향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오름짓에 앞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19:06
휴식을 마치고 출발..
▼이제 계양산 정상까진 거의 시종일관 가파른 오름길입니다.
▼현위치가 'G-42'라는 119팻말을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마빡렌터을 착용하고..
▼계양산 정상에 세워진 통신탑의 불빛이 등대 역할을 하는 듯..
▼19:31
거의 가파른 오름길이 끝날 무렵 한남정맥안내도가 나오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헬기장에 이르고..
▼계양산 정상 아래에 있는 군부대를 지나..
▼19:43
드디어 인천대간의 마지막 산인 계양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야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합니다.
▼19:46
이제 하산..
▼비록 늦은 저녁시간이지만 계양산을 오르내리는 인근 주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인천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하산하는 맛이 제법 쏠쏠합니다.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내림길이 줄기차게 이어집니다.
▼20:05
줄기찬 내림길이 끝나면서 하늘재에 도착하고..
▼하늘재를 지나 약간의 오름길이 나오고..
▼20:14
팔각정이 나오고..
▼연무정 방향이 아닌 계속 직진하여 병방시장이 있는 임학공원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작은 사각정자가 나오고..
▼드디어..
▼20:30
오늘의 산행종점인 임학공원에 도착합니다.
▼병방시장을 거쳐 임학역으로 향하면서 오늘의 길고 길었던 산행을 마감합니다.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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