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0(일)
산행코스: 울대고개-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자운봉-신선대-오봉-여성봉-송추
산행시간: 약7시간(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날 씨: 맑 음
With 죽정산악회
산방에서 도봉산으로 가자고 한다.
이왕 도봉산으로 가는 거...
수도권 55산 이어가기 제10구간을 하면서 실수를 했던 마지막 부분,
즉, 사패산에서 울대고개로 내려가는 부분을 만회하고 싶은 맘이 앞선다.
산우님들은 포돌이광장에서 보문능선을 타고 오봉-여성봉으로 간다고 하는데...
일단 오봉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개인적으로 울대고개에서 시작하여 사패산을 거쳐 오봉으로 가는 계획을 잡는다.
▼일찌감치 가능역에 도착하여 역사 내에서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울대고개로 가는 버스(34번/360번)를 탈 수 있는 버스정류소로 향합니다.
▼07:48
가능역에서 360번 버스를 타고 울대고개에서 하차합니다.
▼울대고개버스정류소에서 맞은편에 보이는 오늘의 산행들머리를 확인합니다.
▼속도를 줄이라는 도로교통표지판 옆으로 산길이 시작됩니다.
▼교통표지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자 이내 "비정규탐방로"라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07:58
비정규탐방로안내판을 뒤로하고 잠시 진행하자 참호가 나옵니다.
여기서 배낭을 다시 정리하면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잠시 올라가자 철탑이 나오는데...
철탑 맞은편에서의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오봉과 북한산이 살짝 보이고...
▼울대고개 인근의 마을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콘크리트말뚝이 나오고..
▼한적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화생방훈련용 설치물들이 나옵니다.
▼야전훈련시 초소로 사용되는 곳인 듯..
▼상쾌한 아침공기와 함께 기분좋은 산길이 얼마간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경로를 벗어나서 샛길이 있습니다.
뭔가 있을 거 같아 샛길로 들어가자 참호가 나오고...
▼참호를 지나자 대슬랩의 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패산 정상이 통째로 그대로 올려다보입니다.
정상 아래의 갓바위까지..
▼샛길에서 빠져나와 다시 본 궤도에 진입하자 또 화생방훈련용 설치물이 있습니다.
▼08:45
드디어 지난번 수도권 55산 이어가기 제10구간을 하면서 실수를 했던 곳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길을 두고 왜 실수를 했는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이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사패산으로 향합니다.
▼사패산 정상 아래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바쁠 게 없으므로 일단 사패산 정상을 찍고 가야지요...
▼정상으로 가면서 갓바위를 내려다보고...
▼09:12
사패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조망을 합니다.
▼양주의 불곡산...
▼수도권 55산 이어가기 제13구간 때 가야 할 천보산도 선명히 조망됩니다.
▼천보산에서 이어진 마루금...어디엔가 또다른 천보산도 있고, 칠봉산도 있고, 노고산도 있고, 죽엽산도 있을테지요...
노고산과 죽엽산이 아련하게 보이긴 보입니다.
▼불곡산과 천보산맥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좌측에 양주무선표시소가 보이고 챌봉-한강봉, 그리고 불곡산까지 한꺼번에 조망됩니다.
▼가까운 오봉능선과 그 뒤로 북한산입니다.
▼09:38
사패산 정상에서 내려와 자운봉으로 향합니다.
▼멋진 바위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포대능선이 시작되려는 듯...
▼다시 멋진 그림들이 보여지는 지점을 지납니다.
▼방금 지나온 사패산입니다.
▼긴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단길을 약간 피해서..
▼다시 계단길에 합류..
▼10:38
지난번 왔을 때 구름에 잠긴 수락산과 불암산을 보여줬던 포대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합니다.
▼다시 조망...
▼도봉산의 암릉미...
▼조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망월사인 듯..
▼10:50
Y계곡에 다가갈 무렵 전화가 옵니다. 오봉갈림길에 도착했다고...
조금 여유를 부린 면도 없잔아 있지만, 산우님들이 생각보다 훨씬 일찍 도착한 것입니다.
내 밥까지 싸온다고 했는데...밥을 얻어 먹을려면 뛰어야 될 판입니다.
▼Y계곡을 우회하고...
▼가파른 계단길....
▼헬기장을 지나고...
▼Y계곡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신선대도 그냥 지나칩니다.
▼밥을 얻어 먹기 위해 쉼없이 속보로 갑니다.
▼11:35
드디어 오봉갈림길...
▼오봉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오봉...
▼11:57
오봉 정상 아래의 헬기장에서 산우님들과 합류합니다.
다행히 밥을 얻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봉 정상에 오른 많은 산님들..
▼오봉 정상에서 조망을 합니다.
▼13:30
오봉에서 여성봉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여성봉...
▼여성봉에서의 조망입니다.
▼14:20
하산입니다.
▼계곡에 발을 담구고 간다고 옆길로 샙니다.
▼작은 아카시아나무가 제법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50만원 짜리 산길...
▼족구장이 나오고...
▼족구장 오른쪽에 발이라도 담굴 수 있는 계곡이 있습니다.
▼족탕을 하고 간단한 하산주...
▼버스정류소로 향합니다.
▼집으로..가기 전에 마지막 뒤풀이를 위해 안골을 거쳐 수유리로 갑니다.
-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by gksf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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